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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해외 환경정보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11월 2주차)

  • 작성자안성준
  • 작성일2025-11-17
  • 조회수100

< 2025년 11월 2주차(11.10~11.16)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파항의 2개 국가 하천 탐방로 조성 사업, 올해 성공적으로 완료 (BERNAMA, 11.16)

Two National River Trail Projects in Pahang Successfully Completed this Year

원문링크: https://www.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91391


RAUB - 파항주는 말레이시아의 국가 하천 탐방로(DSK: National River Trail) 프로그램 아래 두 개의 하천 탐방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이는 Lipis 강 탐방로의 업그레이드와 Bera 공원 내 Paya Pagar 강 주변의 환경 개선 작업을 포함합니다. 이 사업은 관개배수국(DID: Department of Irrigation and Drainage)이 약 RM 85만의 예산으로 시행하였으며 하천 관리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자연 수로에 대한 레크리에이션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업그레이드된 Lipis 강 탐방로는 현재 약 450미터에 달하며 매월 최대 2,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관광과 지역사회 참여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해당 부처는 하천 탐방로 프로그램이 2026년과 2027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천 보전, 환경 교육, 지속 가능한 공공 공간 개발 등 국가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Climate Change] 셀랑고르, 홍수 방지 사업 강화 위해 5,434만 링깃 배정 (BERNAMA, 11.14)

Selangor Sets Aside RM54.34 Million to Strengthen Flood Mitigation Projects

원문링크: https://www.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90958


SHAH ALAM - 셀랑고르주 정부는 2026년 예산에서 RM 5,434만을 홍수 방지 사업에 배정하며 총 17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하였습니다. 주요 배정 내역으로는 Klang 강 유역 RM 1,692만, Langat 강 RM 1,651만, Selangor 강 RM 574만, Buloh 강 RM 100만, Bernam 강과 Kapar Besar 강 합계 RM 280만이 포함되며 일부 유역의 급속한 개발로 인해 홍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였습니다. 주정부는 또한 하천 유역 전반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위해 셀랑고르 관개배수국(JPS)에 RM 1,151만 을 배정하고 내부 배수 시스템 개선을 위해 RM 1,289만, 사박 베르남, 쿠알라 셀랑고르, 쿠알라 랑앗 등지의 해안 제방 강화에는 RM 400만 을 배정할 계획이며 이는 모두 종합적인 하천 유역 관리 및 통합 홍수 전략의 일환입니다.



[Waste] 친환경 정책으로 MPAJ, 폐기물 처리비 10만3천 링깃 절감 (The Star, 11.14)

Green Move Saves MPAJ RM103,000 in Disposal Fees

원문링크: https://www.thestar.com.my/metro/metro-news/2025/11/14/green-move-saves-mpaj-rm103000-in-disposal-fees


암팡자야 시의회(MPAJ: Ampang Jaya Municipal Council)는 올해 친환경 사업을 통해 2,400톤의 폐기물을 분리배출 및 재활용함으로써 매립지로 보내는 폐기물을 줄이고 폐기물 처리 비용 RM 103,200을 절감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 하루 평균 470톤의 폐기물, 주로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이 발생함에 따라 시의회는 ‘Trash for Cash’, 음식물 폐기물 수거를 통한 사료 및 비료 제작, 주거 지역 전역에 설치된 재활용 수거함 등 프로그램을 확대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이들 사업을 통해 63톤의 재활용품, 135.5톤의 음식물 쓰레기, NGO 운영 재활용 수거함을 통한 34톤의 추가 재활용품이 수집되었으며 환경 관련 경진대회에서는 81톤의 폐기물이 추가로 수거되었습니다. MPAJ는 12월에 셀랑고르 전역 86,000가구를 대상으로 15% 원천 분리배출 목표를 설정한 ‘SelKitar’ 프로그램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의회는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를 동시에 반영한 인도적인 유기 고양이 보호 및 입양 센터인 ‘Taman Kucing MPAJ’ 건립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Kenyir 호수에 하이브리드 부유식 태양광 프로젝트 추진 예정 (New Straits Times, 11.13)

Hybrid Floating Solar Project Set for Tasik Kenyir

원문링크: https://www.nst.com.my/business/corporate/2025/11/1314178/hybrid-floating-solar-project-set-tasik-kenyir


KUALA TERENGGANU - Kenyir 호수의 하이브리드 수력 부유식 태양광 발전 (HHFS: Hybrid Hydro Floating Solar) 프로젝트는 기존 수력발전에 부유식 태양광 시스템을 결합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믹스를 구축하기 위해 3단계로 설계된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입니다. 현재 입찰 단계에 있는 1단계는 500MW 규모의 부유식 태양광 발전을 국가 전력망에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테렝가누의 전력 공급을 강화하고 말레이시아의 청정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2단계에서는 그린 수소 허브가 (Green Hydrogen Hub) 구축될 예정이며 Petronas가 현재 태양광-수력 기반 전력을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활용 및 수출을 지원하며 말레이시아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3단계는 현재 기술적·환경적·재무적 평가가 진행 중이며 태양광 발전 용량을 1,000MW까지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태양광–수력 시스템을 통합하여 Kenyir 호수를 동해안 최대의 재생에너지 허브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호수 생태계를 보호하며 이러한 노력은 역내 및 국제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국내외 청정에너지 목표와도 긴밀히 부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인도네시아


[Climate Change] 인도네시아-한국, 맹그로브 및 블루카본 협력 모색 (ANTARA News, 11.16)

Indonesia-South Korea Explore Mangrove, Blue Carbon Cooperation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2129/indonesia-south-korea-explore-mangrove-blue-carbon-cooperation


JAKARTA -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맹그로브 복원 및 블루카본 개발과 관련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였사옵니다. 양국은 브라질에서 열린 COP30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였으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총 맹그로브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344만 헥타르 중 16만 5,000헥타르 이상의 맹그로브 복원 성과와 국가 FOLU 넷 싱크 2030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한국은 인도네시아의 성과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기술, 연구, 연안 회복력 혁신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인도네시아의 세계 맹그로브 센터(World Mangrove Center) 이니셔티브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양국은 한국의 글로벌 그린 성장 연구원(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과 함께 공동 맹그로브 및 블루카본 프로그램을 설계·실행할 기술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는 양국의 환경 및 기후 협력 관계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Waste] 인도네시아, Banten서 975톤 방사성 폐기물 제거 (ANTARA News, 11.15)

Indonesia Removes 975 Tons of Radioactive Waste in Banten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1989/indonesia-removes-975-tons-of-radioactive-waste-in-banten


JAKARTA - 인도네시아 Cesium-137 특별대책반은 Banten의 모던 Cikande 산업단지에서 975톤의 방사성 폐기물을 제거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방사선 정화 작업 중 하나로 당국은 11월 말까지 완전한 오염 제거를 완료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전에 오염되었던 여러 공장이 이미 정상 가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정화되었으며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지정된 ‘레드존’은 제거 작업과 방사선 검사 후 원자력 규제청(Bapeten: Nuclear Energy Regulatory Agency)과 국가연구혁신청(BRIN: National Research & Innovation Agency)에 의해 안전하다고 선언되었습니다. 기타 영향을 받은 지역은 고급 콘크리트를 이용한 시멘트 처리와 울타리 및 구조물 장벽 설치 등 공중보건 보호를 위한 격리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남람풍의 Penengahan 구역에서도 추가 정화 작업을 통해 Cesium-137 노출 수준이 시간당 0.5 마이크로시버트 이하로 낮아져 일반인에게 안전한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인근 지역 사회의 장기적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계획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인도네시아, 에탄올 생산 확대 위해 92만 헥타르 토지 지정 (ANTARA News, 11.12)

Indonesia maps out 920,000 ha of land for ethanol production push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1285/indonesia-maps-out-920000-ha-of-land-for-ethanol-production-push


JAKARTA - 인도네시아는 다가오는 E10 바이오연료 프로그램을 위해 18개 주에 걸쳐 약 92만 헥타르의 토지를 지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카사바와 사탕수수 재배를 위한 100만 헥타르 확보 목표에 근접하게 되었습니다. 지정된 토지 중 대부분인 68만 헥타르는 만료된 토지 사용권에서 비롯되었으며, 나머지 24만 헥타르는 방치된 정부 지정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필요한 추가 10만 헥타르 확보를 추진 중입니다. 국가 E10 의무화가 2027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연간 에탄올 수요가 약 140만 킬로리터로 예상됨에 따라 인도네시아는 투자자들에게 세제 감면과 지원 정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국가 에너지 자립 목표를 지원하고 글로벌 청정에너지 약속에 기여하며, 브라질과 체결한 에탄올 기반 바이오연료 개발 협력 협정을 통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3. 베트남


[Water] 호치민시, 남부 지역 악화되는 홍수 대응 위해 $3억 7,000만 운하 준설 계획 공개 (Vietnam News, 11.10)

HCM City Unveils $370M Canal Dredging Plan to Tackle Worsening Floods in Southern Areas

원문링크: https://vietnamnews.vn/environment/1729234/hcm-city-unveils-370m-canal-dredging-plan-to-tackle-worsening-floods-in-southern-areas.html


HCM CITY - 호치민시는 남부 지역의 급속한 개발로 악화되는 홍수와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내 7대 주요 배수로 중 하나인 Bà Lớn 운하 7.4km를 준설, 보강 및 개선하는 총 VND 9조 2,000억 (약 USD 3억 7,000만) 규모의 사업을 제안하였습니다. 본 계획에는 전 구간 준설, 약 10km의 신제방 건설, 1km 도로 신설, 국도 50호선 (National Route 50)을 가로지르는 신교량 건설이 포함되며 투자 대부분은 토지 수용 및 이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시 당국은 해당 운하가 공식 홍수 방지 마스터플랜상 중요한 우수 배수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년간의 무단 점유, 불법 투기, 규제되지 않은 개발로 인해 흐름이 심각하게 방해받아 왔습니다. 계획이 승인될 경우 공사는 2030년까지 진행되며 홍수 대응력을 크게 강화하고 물 보유 능력을 개선하며 도시의 대규모 조수 제어 시스템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업은 Tham Lương–Bến Cát–Nước Lên, Xuyên Tâm, Đôi 운하 개선 등 도시 재생 및 홍수 방지 사업의 일환으로 호치민시가 오염된 수로를 보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수로로 복원하는 광범위한 계획의 일부에 속합니다.



[Air] 베트남,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적용 계획 제안 (The Star, 11.14)

Vietnam Proposes Plan for Applying Auto Emission Standards

원문링크: https://www.thestar.com.my/aseanplus/aseanplus-news/2025/11/14/vietnam-proposes-plan-for-applying-auto-emission-standards


HANOI - 베트남 농업환경부(MAE: Ministry of Agriculture and Environment)는 주요 도시에서 악화되는 대기오염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자동차에 대해 상향된 유로(Euro) 배출가스 기준을 적용하는 국가 로드맵을 제안하였습니다. 본 계획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생산된 차량은 2026년 1월 1일부터 유로 4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2032년 1월 1일까지 유로 5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높은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경우, 유로 5 기준 적용 시점은 2028년 1월 1일로 앞당겨질 계획입니다. 이번 제안은 유해 배기가스를 저감하고 도시 대기질을 개선하며 공중보건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유로 4 및 유로 5 기준은 점진적으로 배출가스를 청정하게 관리하도록 요구하고 유로 5의 경우 디젤 차량에 입자상물질 필터 장착을 의무화합니다.



[Climate Change] 당(黨) 초안 문서, 기후·녹색 발전의 중요성 부각 (VietnamPlus, 11.11)

Draft Party Document Highlights Climate and Green Development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draft-party-document-highlights-climate-and-green-development-post332273.vnp


HANOI - 베트남 제14차 전국당대회를 위한 초안 문서에서는 환경 보호, 기후변화 적응, 녹색 및 순환경제 전환을 경제·사회 발전과 동등한 국가 핵심 과제로 격상하였습니다. 당은 단기적 이익을 위해 환경을 희생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하며 현대화된 예측 시스템, AI 기반 조기경보 도구, 저수지 및 댐 관리 개선, 재조림,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축, 재난 위험 지도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관측 기술 업그레이드, 데이터 공유 개선, 지역별 기후 위험 관리 강화, 환경 교육의 학교 내 통합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초안은 모든 정책 영역에 환경 관리 원칙을 내재화하고 개인과 지역사회 참여를 장려하여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하고 저탄소 미래를 구축하도록 함으로써 거버넌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Waste] Tay Ninh성, 분리배출 시범사업 위해 한국과 협력 (VietnamPlus, 11.14)

Tay Ninh Partners with RoK to Pilot Waste-Sorting at Source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tay-ninh-partners-with-rok-to-pilot-waste-sorting-at-source-post332505.vnp


TAY NINH - 타이닌성은 11월 14일 KOICA-KECO 대표단과 회의를 개최하여 KOICA 지원 시범사업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및 순환경제 실천 강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Nguyen Minh Lam 부성장은 KECO 대표단을 환영하며 타이닌성이 캄보디아 접경 남부 경제권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점을 감안할 때 효과적인 폐기물 관리, 재활용, 환경 보호가 타이닌성의 녹색 성장 전략의 핵심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총 USD 1,083만 규모의 본 사업은 KECO가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성 정부가 VND 560억 이상의 대응 자금을 지원하며 지역 주민 인식 제고 프로그램, 일일 65톤 유기물 퇴비화 시설, Hiep Hoa 마을의 일일 20톤 2차 선별 공장 및 관련 기술·인프라 사업을 포함하였습니다. 이번 사업은 폐기물 분리배출 비율을 높이고 자원 회수율을 개선하며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ECO 차광명 경영기획이사는 KECO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향후 호치민시에 KECO 사무소를 설립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양측은 환경 보호, 재생에너지, 친환경 도시 개발, 순환경제 사업 등 분야에서 향후 협력을 확대하는 데 강한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이번 사업을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4. 태국


[Water] 인민당, Mekong 강 비소 오염 경고하며 긴급 지역 협의 촉구 (The Bangkok Post, 11.16)

People's Party Warns of Mekong Arsenic Threat, Calls for Urgent Regional Talks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8085/peoples-party-warns-of-mekong-arsenic-threat-calls-for-urgent-regional-talks


인민당(PP: People's Party)은 Mekong 강 및 북부 수로에서 증가하고 있는 비소 오염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 미얀마, 라오스의 외국 광산 활동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태국 정부에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PP 부대변인 Phattarapong Leelaphat은 로이, 붕깐, 농카이, 나콘파놈 등지에서 이미 안전 기준을 초과한 오염이 감지되었음에도 당국이 오염 실태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1년 이상 경고에도 문제를 방치했다고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오염관리국(PCD: Pollution Control Department)이 시험 결과를 은폐했다고 비난하며 란창–메콩 환경협력센터(LMEC: Lancang–Mekong Environmental Cooperation Centre)를 통한 즉각적인 다자간 협상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태국이 투명성을 강화하고 모니터링 예산을 늘리며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동시에 상류 국가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 장관은 대체 수자원 확보, 국경을 넘어선 오염 문제 대응, 건강 위험 모니터링을 위해 세 개의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ir] 휴대전화 대기오염 경보 시스템 도입 추진 (The Bangkok Post, 11.12)

Mobile Phone Air Pollution Alerts in Pipeline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5995/mobile-phone-air-pollution-alerts-in-pipeline


태국은 최근 짙어지는 스모그로 인해 방콕 일부 지역이 ‘오렌지’ 등급의 건강 위험 수준에 진입함에 따라 휴대전화 셀 브로드캐스트(Cell Broadcast) 방식을 활용해 대기질 경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전국 단위 PM2.5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염관리국(PCD: Pollution Control Department)은 재난관리 기관 및 통신사 AIS (Advanced Info Service)와 협력하여 PM2.5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즉시 대중에게 경보를 발송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전송할 계획입니다. 이 경보 시스템은 최신 오염 수치, 단기 예측, 그리고 노출을 줄이기 위한 건강 안내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국민의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차량 배출가스, 농업·폐기물 소각, 산불 등으로 인한 PM2.5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련된 것으로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심화되는 건기철에 국민의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Waste] 조문객들에게 분리배출 참여 요청 (The Bangkok Post, 11.15)

Mourners Asked to Pitch in With Waste-Sorting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7636/mourners-asked-to-pitch-in-with-wastesorting


최근 방콕은 Sirikit 전 왕비 마하초끄리 라마데비의 왕실 장례 의식을 위해 왕궁을 찾는 조문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방콕시청(BMA: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은 폐기물 관리 업무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환경 정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Sanam Luang 광장과 인근 지역에 인파가 몰리자 BMA은 폐기물 분리배출 지점을 확대하고 폐기물 혼합 배출을 금지하는 엄격한 지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또한 음식물류, 재활용품, 일반 폐기물로 구분하여 배출하도록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원활한 폐기물 처리와 청결 유지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왕궁 일대에는 현재 12개의 분리수거 지점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지점에는 담당 공무원 3명이 배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동 수거팀이 공용 텐트 주변의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하고 청소 인력은 특히 비가 내린 뒤 집중적으로 현장 정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수거된 폐기물은 모두 종류에 따라 적정하게 처리되며 음식물류 폐기물은 퇴비화 시설로 보내지고 재활용품은 재사용을 위해 선별·가공되며 일반 폐기물은 안전하게 처리됩니다. BMA은 더불어 화장실 유지·관리 인력을 증원하고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의료용 침상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Renewable Enengy] EGAT, 수력–부유식 태양광 하이브리드 계획으로 저수지를 청정에너지 생산지로 전환 (The Nation, 11.11)

EGAT Turns Reservoirs into Clean Power Under Hydro-Floating Solar Hybrid Plan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58090


태국 전력청(EGAT: 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은 저수지 수면 위 태양광 패널과 기존 수력발전소를 결합한 수력·플로팅 태양광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확대하여 안정적이고 24시간 재생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Quick Big Win’ 정책 지원을 받는 본 사업은 수로가 태양광 패널을 자연스럽게 냉각시켜 발전 효율을 10~15% 향상시키는 동시에 증발을 줄이고 중요한 수자원을 보존하는 효과를 제공합니다. EGAT은 이미 Sirindhorn 댐(45MW)과 Ubolratana 댐(24MW)에서 두 개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완공하였으며 2027년까지 Sri Nakarin (140MW), Bhumibol (158MW), Vajiralongkorn (50MW) 등 세 개의 대규모 설치 사업을 상업운전(COD: Commercial Operation)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태국은 국가 전력개발계획(PDP: Power Development Plan) 하에 총 2,725MW 규모의 하이브리드 플로팅 태양광 용량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본 시스템은 연간 8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물과 태양의 결합 에너지를 통해 태국 재생에너지 지형을 재편하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5. 필리핀


[Water] Tino 태풍으로 피해 입은 수도시설 복구에 나선 Canlaon 지방정부 (Philippine News Agency, 11.14)

Canlaon LGU Working to Restore Water System Damaged by Tino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3320


DUMAGUETE CITY - 네그로스 오리엔탈 주 칸라온시는 이달 초 태풍 Tino (현지명 Kalmaegi)로 인해 다수의 바랑가이에서 상수도 배관이 심각하게 손상됨에 따라 수도 시스템 복구 작업을 긴급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Jose Chubasco Cardenas 시장은 특히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며 다수의 이탈된 배관을 재연결하거나 교체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인내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 다. 지역 자원봉사자, 엔지니어, 상수도 담당 인력, 바랑가이 팀이 함께 협력하여 수도 시스템을 재건하고 가정용 상수도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메트로 두마게테 워터(MDW: Metro Dumaguete Water) 또한 상당한 지원을 제공하였으며 두 차례에 걸쳐 총 13,000리터의 식수와 함께 피해 가정을 위한 식량, 위생용품, 주방용품, 구호용품을 전달하였습니다. MDW는 필리핀 육군 제62보병대대의 지원을 받아 재난 이후 복구가 장기적으로 진행됨을 강조하며 자사의 Kauban 프로그램을 통해 앞으로도 상수도, 위생, 지역사회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Climate Change] 퀘존시, 신규 건축규정으로 기후행동 강화 및 배출 감축 추진 (Philippine News Agency, 11.11)

QC to Boost Climate Action, Cut Emissions with News Building Code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3010


MANILA - 퀘존시는 2009년 조례를 대폭 개정한 2025년판 친환경 건축규정(Green Building Code of 2025)을 도입하여 기후행동을 강화하고 건물 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였습니다. 현재 건물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Joy Belmonte 시장은 이번 조치가 시의 강화된 지역 기후변화 대응 계획(2021–2050)을 지원하며 기온 상승으로 인한 건강과 생계에 영향을 고려해 건물을 보다 거주하기 좋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회복력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규정은 C40 도시 네트워크와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되었으며 태양광 설치, 지속 가능한 건축 관행, 친환경 설계를 촉진합니다.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을 12% 절감하여 연간 714~900 GWh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최대 67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약 12만 대 차량을 도로에서 제거하는 효과와 맞먹습니다. 이 정책은 또한 친환경 일자리 창출과 전력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제 협력 기관들은 퀘존시가 도시 기후 및 회복력 계획에서 지역적 기준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Waste] WWF, 카가얀데오로(CDO) 지역 마을의 고형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 (Philippine News Agency, 11.12)

WWF Lauds CDO Village for Solid Waste Management Program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3157


CAGAYAN DE ORO CITY - 세계자연기금(WWF) 필리핀 지부는 Barangay Lapasan의 강력한 지역사회 주도 생활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적절한 폐기물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운하 및 배수로로의 불법 투기를 방지하는 Sitio SWM 워리어즈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바랑가이 관계자들은 환경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와 협력하여 쓰레기 유입을 방지하고 Macajalar 만의 해양 생태계 피해를 막기 위한 쓰레기 포획 장치를 설치하였습니다. WWF는 폐기물 처리 개선을 위해 바랑가이에 쓰레기통과 수거 차량을 추가로 기증하며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면서도 지역사회 지도자들은 시내에서 가장 인구 밀집이 높은 지역 중 하나에서 일부 주민들의 제한된 협조로 인해 여전히 과제가 남아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Renewable Enengy] 필리핀 보건부, 병원 태양광 에너지 활용 촉진 (PhilStar, 11.16)

DOH Pushes Use of Solar Energy for Hospitals

원문링크: https://www.philstar.com/headlines/2025/11/16/2487591/doh-pushes-use-solar-energy-hospitals


MANILA - 보건부(DOH: Department of Health)는 전국 병원과 의료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화석연료 전력 의존도를 낮추고 의료 부문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ed Herbosa 보건부 장관은 CT 스캔과 MRI 장비 등 에너지 집약적 기기를 사용하는 병원이 국가 내 전력 소비가 가장 높은 기관 중 하나임을 지적하며 재생에너지 도입이 배출 감소와 운영비 절감에 있어 중요한 조치임을 강조하였습니다. DOH는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 시스템을 공공 병원에 확대 도입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향후 절감되는 비용을 의약품과 환자용 물품에 재투자할 수 있습니다. Herbosa 장관은 이번 사업이 기후 관련 건강 위험과도 연계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기온 상승이 뎅기열, 치쿤구냐, 지카 등 모기 매개 질병을 가속화하고 강수량 증가가 렙토스피라증 발생을 높인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기후 완화 조치이자 의료 시스템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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