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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해외 환경정보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11월 1주차)

  • 작성자안성준
  • 작성일2025-11-10
  • 조회수86

< 2025년 11월 1주차(11.03~11.09)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건기 시작 전, Teluk Bahang 댐 저수율 90% 달성 예상 (New Straits Times, 11.08)

Teluk Bahang Dam Expected to Reach 90 per Cent Capacity Before Dry Season

원문링크: https://www.nst.com.my/news/regional/2025/11/1310781/teluk-bahang-dam-expected-reach-90-cent-capacity-dry-season


GEORGETOWN - 페낭 수도공사(PBAPP: Penang Water Supply Corporation)는 9월 1일 이후 누적 강수량이 989mm에 달하면서 Teluk Bahang 댐의 유효 저수율이 84.2%로 상승하였으며 2026년 1월 건기가 시작되기 전에 80~9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PBAPP CEO Datuk K. Pathmanathan은 유입량 증가로 Teluk Bahang, Batu Feringghi, Tanjung Bungah, Tanjung Tokong, 마운트 Erskine 지역 약 37,000명의 소비자에게 다가오는 건기 동안 안정적인 급수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초에는 100일간의 고온 건조 현상으로 인해 1월 1일 61.7%였던 댐 저수율이 4월에는 45.6%로 하락한 바 있습니다. 한편 Air Itam 댐과 확장 Mengkuang 댐의 저수율은 각각 98.1%와 90.8%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Sungai Muda 수위는 2.2~2.5m의 안전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원수를 취수할 수 있습니다. PBAPP는 주요 댐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건기 동안 페낭의 생활·상업용 물 수요를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재확인하였습니다.



[Climate Change] 말레이시아, 파리협정 탄소크레딧 메커니즘 핵심 사업으로 수소에너지·CCUS 선정 (BERNAMA, 11/04)

Malaysia Lists Hydrogen Energy, CCUS Among Key Projects for Paris Agreement Crediting Mechanism

원문링크: https://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87179


PUTRAJAYA - 말레이시아 천연자원환경지속가능부(NRES: 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는 2025년 10월 30일, 파리협정 크레딧 메커니즘(PACM: Paris Agreement Crediting Mechanism) 하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 에 호스트 당사국 참여(HPP: Host Party Participation) 문서를 공식 제출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는 말레이시아가 공인된 탄소크레딧을 국제적으로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단계를 의미하습니다. 제출된 문서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중점 분야로 ▲그린수소 개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에너지 저장 시스템 ▲폐기물 에너지화(WTE: Waste-to-Energy) 사업 ▲조림 및 재조림 활동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각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국가 기후 거버넌스 체계 하에서 개별적으로 검토되어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s: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및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T-LEDS: Long-Term Low Emissions Development Strategy) 과의 정합성을 보장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메커니즘을 통해 기후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저탄소 기술 분야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며, 말레이시아를 글로벌 탄소시장 내 신뢰할 수 있는 참여국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SWCorp,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근절 캠페인 강화 (BERNAMA, 11.08)

SWCorp Stepping Up Campaign Against Single-Use Plastics

원문링크: https://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88629


MELAKA -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저감을 목표로 한 “플라스틱 사용 금지: 나부터 시작” (Jangan Gunalah: Bebas Plastik Bermula Dari Saya) 캠페인을 강화하여 시행한다고 SWCorp이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포장 음식, 플라스틱 빨대, 일회용 식기 등 단일 사용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WCorp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버리는 문화에서 재사용 중심의 생활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 11번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및 12번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하루 평균 3만8천 톤 이상의 고형폐기물이 발생하며 이 중 약 15%가 일회용 플라스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니다. 특히 말라카주에서는 하루 약 1,100톤의 폐기물이 Sungai Udang 매립지로 반입되고 있으며 그중 약 57%는 적절히 분리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SWCorp은 또한 2029년 가동 예정인 폐기물 에너지화(WTE: waste-to-Energy) 시설이 완공될 때까지 2026년에 말라카에 임시 매립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인도네시아 부통령, Jragung 댐 사업 철저한 감독 촉구 (ANTARA News, 11.08)

Indonesia's VP Calls for Strict Supervision of Jragung Dam Project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0693/indonesias-vp-calls-for-strict-supervision-of-jragung-dam-project


JAKARTA - 인도네시아의 Gibran Rakabuming Raka 부통령은 중부 자바주 Semarang 지역에서 진행 중인 Jragung 댐 건설 사업에 대해 보다 철저한 감독을 요구하며 해당 사업이 국가 식량 및 에너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총사업비 IDR 3조 900억 (약 USD 1억 8천만)에 달하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89.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 후에는 총 9천만 입방미터의 용수를 52헥타르의 면적에 저장할 예정입니다. 이 댐은 4,500헥타르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공급하고 경작 면적을 475헥타르 확대하는 한편 Semarang·Demak·Grobogan 지역에 원수를 제공하며 인근 지역의 홍수 피해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Gibran 부통령은 또한 자바 북부 해안을 따라 조성 중인 500km 규모의 국가 해안 방벽 사업의 일환인 Terboyo 저류지를 시찰하며 펌프 시스템의 적절한 운영이 보장되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농업 생산성과 기후 회복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있음을 재확인했습니다.



[Climate Change] 인도네시아, 기후·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영국과 협력 강화 (ANTARA News, 11.08)

Indonesia Strengthens Cooperation with UK on Climate, Sustainability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0701/indonesia-strengthens-cooperation-with-uk-on-climate-sustainability


BELEM, BRAZIL - 인도네시아와 영국은 2025년 11월 7일 브라질 Belém 정상회의 계기 양국 간 지속가능 발전 및 기후 행동 협력을 강화하는 두 건의 핵심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 Hanif Faisol Nurofiq과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 담당 국무장관 Ed Miliband는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탄소 관리, 지속가능 저탄소 성장 촉진을 중심으로 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에 서명하였습니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가 글로벌 환경 외교에 기여하고 기후 회복력 강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인도네시아 환경부와 웨일스 왕자·왕자비 왕실 재단(The Royal Foundation of The Prince and Princess of Wales) 간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환경법 집행, 불법 야생동물 거래 근절 노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가 체결되었습니다. 양측은 민간 및 금융 부문의 참여를 촉진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제도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번 협정은 COP30 준비 포럼인 벨렘 정상회의에서 승인되었으며 인도네시아 대통령 기후·에너지 특사 Hashim Djojohadikusumo와 주요 장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Waste] 빗물 속 미세플라스틱… 긴급한 공동 대응 촉구 (ANTARA News, 11.06)

Microplastics in Rainwater; Urgent Call for Collaborative Response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0321/microplastics-in-rainwater-urgent-call-for-collaborative-response


JAKARTA -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 National Research & Innovation Agenc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카르타의 빗물에서 우려스러운 수준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발견되어 환경과 공중보건 모두에 심각한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연구진은 해안 지역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하루 평균 1제곱미터당 15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를 검출했으며 이는 합성 섬유 의류, 차량 먼지, 소각된 플라스틱 및 분해된 폐기물 등에서 기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미세 입자들은 대기 침적 과정을 통해 수순환에 유입되어 비와 함께 지표로 떨어지며 흡입이나 섭취 시 인체에 잠재적 위험을 초래합니다. 보건 전문가들은 염증, 호르몬 교란, 호흡기 질환 등과 연관된 미세플라스틱이 이미 인체의 폐, 혈액 및 기타 장기에서 발견되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카르타시는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강화를 위해 공기 및 빗물의 품질 모니터링을 데이터 시스템에 통합하고 폐기물 감축, 재활용 촉진,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를 포함한 “공기와 땅에서 플라스틱이 없는 자카르타(Jakarta Without Plastic in Air and Land)”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Hanif Faisol Nurofiq 환경부 장관은 전국적으로 플라스틱 분해와 미세플라스틱 방출을 억제하기 위해 개방형 매립(open dumping) 관행을 중단하고 위생 매립지(sanitary landfill)로의 전환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플라스틱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 산업계, 그리고 국민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인도네시아, COP30 앞두고 포용적 에너지 전환 보장 (ANTARA News, 11.07)

Indonesia Ensures Inclusive Energy Transition Ahead of COP30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90465/indonesia-ensures-inclusive-energy-transition-ahead-of-cop30


BELEM, BRAZIL - 인도네시아 기후·에너지 특별대표 Hashim Djojohadikusumo는 다가오는 브라질 COP30을 앞두고 포용적이고 공정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벨렘 정상회의에서 그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 행정부가 석탄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및 바이오연료를 확대하며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에탄올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새로운 정책 수단인 폐기물 에너지 관련 대통령령 제109호와 탄소 경제적 가치 관련 대통령령 제110호는 탈탄소 금융 지원과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배출 관리 체계 강화를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Hashim 특별대표는 또한 2030년 산림 및 기타 토지 이용(FOLU: Forestry and Other Land Use) 순흡수 프로그램을 강조하며 이는 9,200만~1억1,800만 톤 CO₂ 환산량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2030년까지 국가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23%까지 확대하고 잠재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포함할 수 있다는 인도네시아의 목표를 재확인하였습니다. 특별대표는 이번 전환이 에너지 안보 강화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사회에 사회적·경제적 혜택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3. 베트남


[Air] 하노이, 대기오염 대응 위해 IRD와 협력 강화 (VietnamPlus, 11.07)

Hanoi Strengthens Ties with IRD to Tackle Air Pollution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hanoi-strengthens-ties-with-ird-to-tackle-air-pollution-post332071.vnp


HANOI - 하노이는 대기질 모니터링 및 오염 관리 개선을 위해 프랑스 지속가능발전국립연구소(IRD: French National Research Institute for Sustainable Development)와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회의에서 하노이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Nguyen Manh Quyen과 IRD 수석대표 Sylvain Ouillon은 대기오염 모니터링, 예측 및 배출원 식별 역량을 강화할 동남아시아 지역 프로젝트인 SEACAI 프로젝트를 논의하였습니다. 2026년 시작되어 4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 1단계에서는 베트남 내 3곳의 첨단 대기 모니터링 스테이션을 설치할 예정이며 하노이에도 한 곳이 포함됩니다. SEACAI 프로젝트를 통해 IRD는 하노이시의 오염원 분석 지원, 과학적 데이터 제공을 통한 근거 기반 정책 수립, 연구 및 자금 조달 분야 국제 협력 촉진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Quyen 부위원장은 이번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며 교통 관련 배출, 에너지 소비, 기반시설 부담 등 증가하는 도시화 문제 속에서 하노이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보완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환경 보호, 과학적 협력, 역량 개발을 중심으로 IRD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Climate Change] 호찌민시 502개 기업, 온실가스 감축 점검(감사) 의무화 (VietnamPlus, 11.05)

502 Enterprises in HCM City Required to Perform Greenhouse Gas Audits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502-enterprises-in-hcm-city-required-to-perform-greenhouse-gas-audits-post331890.vnp


HCM CITY - 호치민시는 산업·무역, 교통, 건설, 천연자원 및 환경 등 4개 분야의 50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감사를 의무화하였습니다. 이는 베트남의 2050년 넷제로 달성 목표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조치입니다. 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 nvestment and Trade Promotion Centre)가 발표한 이번 규제는 국가 및 국제 기후 목표와의 정합성을 유지하면서 2026년 시행 예정인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등 신흥 글로벌 기준에 대비하도록 지역 산업을 준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ITPC 세미나에서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투명하고 검증 가능한 GHG 보고를 위해 ISO 14064-1:2018 표준을 채택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반적인 오류 사례와 강력한 품질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을 지적하였습니다. 부국장 Ho Thi Quyen은 감사가 규제 준수 측면에서 도전 과제를 제시하지만, 동시에 베트남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시 차원의 노력은 2020년 환경보호법에 따른 국내 탄소시장 개발, 2025년 시범 배출권 거래, 2028년 전면 시행 등을 포함한 베트남의 광범위한 기후 전략과 연계되며 국가 차원의 기후 목표 달성에 기여합니다.



[Waste] 하노이, 지속가능성을 위해 슬러지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 촉구 (Vietnam News, 11.05)

Hanoi Urged to Turn Sludge Waste into Resource for Sustainable 

원문링크: https://vietnamnews.vn/environment/1728866/ha-noi-urged-to-turn-sludge-waste-into-resource-for-sustainable-growth.html


HANOI - 하노이 시 지도부와 환경 전문가들은 도시 내 증가하는 슬러지 폐기물을 지속가능하고 순환적인 도시 발전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적 장기 전략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시 인민위원회 의장 Trần Sỹ Thanh은 수년간의 불충분한 준설로 인해 강과 호수가 퇴적물로 막히면서 폭우 시 홍수가 심화되었지만 진정한 제약은 법적·설비를 갖춘 슬러지 처리 및 폐기 시설 부족에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하노이시는 현재 전용 슬러지 처리 시설용 부지를 배정하고 배수 및 수질 개선을 위한 대규모 준설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민간 투자를 유치할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전 지질광물부 부국장 Nguyễn Văn Nguyên등 전문가들은 슬러지 관리가 지질 및 자원 계획과 통합되어야 하며 다양한 종류의 슬러지를 농업용 또는 건설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Nguyen은 일본의 슬러지 벽돌화 기술, 네덜란드 및 미국의 유용 재활용 프로그램등 국제적 우수 사례를 참고하여 하노이가 슬러지를 분류·검사하고 재활용 전에 생물학적 정화(bioremediation)나 화학적 안정화(chemical stabilisation)와 같은 첨단 처리 방법을 적용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그는 강력한 규제, 연구, 사고방식 변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슬러지 관리를 단순 폐기에서 순환 자원 활용으로 전환하여 증가하는 환경 부담을 녹색 성장의 원동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Renewable Energy] 베트남, 재생에너지 전력망 안정 위해 대규모 에너지 저장 도입 추진 (Vietnam News, 11.07)

Vietnam Eyes Large-Scale Energy Storage to Stabilise Renewable Power Grid

원문링크: https://vietnamnews.vn/society/1729104/viet-nam-eyes-large-scale-energy-storage-to-stabilise-renewable-power-grid.html


HCM CITY - 베트남은 2050년 넷제로 달성과 청정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로서 대규모 에너지 저장 시스템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호치민시에서 열린 제5회 베트남 청정에너지 포럼에서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에너지 저장이 전력 수급 균형, 전력망 주파수 및 전압 안정화, 태양광·풍력 등 간헐적 재생에너지 관리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현재 태양광과 풍력 발전 용량이 20GW를 넘어 국가 발전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개정된 전력개발계획 VIII(PDP VIII: Power Development Plan)에 따르면 베트남은 2030년까지 2,400~6,000MW 규모의 양수 저장 수력발전과 10,000~16,300MW 규모의 배터리 저장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필요한 투자 규모가 막대하며 민간 및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정책과 가격 체계가 진화해야 한다고 경고하였습니다. 포럼에서는 또한 배터리 재활용, 현지화 기회, 에너지 저장 제조 및 수출을 위한 국내 순환경제 구축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산업단지는 옥상 태양광 및 현장 배터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가 전력망 의존도를 낮추는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트남의 G7과의 공정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 Just Energy Transition Partnership)의 일환으로 리튬이온, 수소, 중력 기반 등 다양한 저장 기술이 전력망 유연성과 회복력 강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에너지 저장이 재생에너지 확장과 전력망 안정성 간의 ‘교량’ 역할을 하며 베트남의 녹색 성장 및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결론지었습니다.



4. 태국


[Water] 위기 대응: 폭풍우 유입수 증가로 태국, 차오프라야 방류량 확대 (The Nation, 11.09)

Crisis Management: Thailand Steps Up Chao Phraya Discharge as Storm Runoff Hits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57986


태국 왕립관개청(RID: Royal Irrigation Department)은 열대성 폭풍 Kalmaegi로 인한 폭우 유입으로 Chao Phraya 강과 그 북부 지류인 Ping 강 및 Nan 강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비상 대응을 발동하였습니다. Nakhon Sawan에서의 유입량이 약 2,948 m3/s에 달하자 RID 스마트 수자원 운영센터(SWOC: Smart Water Operation Centre)는 중부 평야의 홍수 예방을 위해 Chao Phraya 댐 방류량을 2,750 m3/s에서 2,800 m3/s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동시에 RID는 댐 양측의 전체 관개 수로망을 통해 물을 분산시켜 주강(Main River Channel)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Chainat 댐 상류의 수위는 평균 해수면(MSL: Mean Sea Level) 대비 +17.71미터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배수가 늦어지는 태국만(Gulf of Thailand)의 만조 시기와 겹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방류량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하류 저지대 주민들에게 잠재적 홍수에 대비할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Climate Change] 태국 내각, NDC 3.0 승인하며 2050년 넷제로 달성 가속 (The Nation, 11.05)

Thailand Cabinet Approves NDC 3.0, Accelerating Net Zero to 2050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57768


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3.0을 승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넷제로 배출 목표를 기존 2065년에서 2050년으로 15년 앞당기는 주요 정책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새로운 체계는 2031~2035년 동안 2019년 대비 순온실가스 배출을 47% 감축하고 총 배출량을 1억5,200만 톤의 CO₂ 환산치로 제한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태국 정부 부대변인 Lalida Persvivatana가 발표한 이번 계획은 일본, EU, 베트남 등 국제 기후 기준과의 정합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경쟁력 강화 및 친환경 프로젝트를 위한 THB 2,300억 (약 USD 67억) 외국인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nutin Charnvirakul 총리와 Suchart Chomklin 환경부 장관은 이번 목표 조기 달성이 UNFCCC 및 파리협정에 따른 글로벌 기후 목표에 대한 태국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계획은 에너지·교통, 산업, 농업, 폐기물, 산림 및 토지 이용 등 5대 우선 분야의 배출 감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탄소세 및 국가 탄소크레딧 거래제도 등 새로운 정책 도구를 통해 지원될 예정입니다. NDC 3.0은 국내 자원 70%와 국제 기술·재정 지원 30%로 시행되며 태국의 지속가능 환경·녹색 경제(Sustainable Environment, Green Economy) 의제를 강화하고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C 이내 제한 목표와도 부합니다.



[Renewable Enengy] Chadchart 방콕 시장, 청정에너지 추진 위한 '방콕 솔라 시티' 출범 (The Nation, 11.08)

Governor Chadchart Launches 'Bangkok Solar City' to Drive the Capital Toward Clean Energy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bangkok/40057940


방콕 시장 Chadchart Sittipunt는 청정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방콕 솔라 시티(Bangkok Solar City)’ 이니셔티브를 출범하였습니다. 2025년 11월 8일 공식 발표된 이 프로그램은 가정, 기업, 공공시설 전반에 태양광 옥상 설치를 장려하여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방콕의 풍부한 태양광 잠재력을 고려하여 이번 프로젝트는 방콕시청(BMA: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넷제로 정책과 2021~2030 방콕 마스터플랜을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과 도시 탈탄소화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방콕시청은 태양광 도입 안내서와 전용 웹사이트를 마련하여 태양광 패널 설치와 관련한 기술적·행정적 절차를 간소화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Deutsche Gesellschaft für Internationale Zusammenarbeit (GIZ)이 관리하는 태국-독일 에너지·교통·기후 협력(TGC-EMC: Thailand-Germany Cooperation on Energy, Mobility, and Climate)과의 협력을 통해 시행되며 에너지, 교통, 산업, 농업 분야 간 연계(Sector Coupling)를 촉진하습니다. 이를 통해 방콕시는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강화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며 글로벌 지속가능 목표와 부합하는 회복력 있고 저탄소 도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Water] Marcos 대통령, 공공사업·도로부(DPWH)에 세부 복구 작업을 최우선 추진 지시 (PhilStar, 11.06)

Marcos Orders DPWH to Prioritize Cebu's Rehabilitation

원문링크: https://www.philstar.com/the-freeman/cebu-news/2025/11/06/2485193/marcos-orders-dpwh-prioritize-cebus-rehabilitation


CEBU - Ferdinand “Bongbong” Marcos Jr 대통령은 티노 태풍으로 인한 심각한 홍수와 피해 이후 Cebu 재건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을 공공사업고속도로부(DPWH: 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에 지시하였습니다. Vince Dizon(DPW H 장관)은 탈리사이시의 시Sitio Isla Verde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직접 점검한 뒤 굴삭장비, 덤프트럭, 배수 정화기(디클로거)를 포함한 모든 가용 중장비를 투입하여 잔해를 제거하고 접근 도로를 복구하며 진흙과 하천 퇴적으로 막힌 배수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고 확인하였습니다. DPWH는 주요 교량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장기적인 인프라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Marcos 대통령은 특히 Talisay, Mandaue, Mananga 및 Butuanon 강 유역 등 세부 전역에 걸쳐 항구적인 홍수 방지 시스템을 설계하고 시행할 것을 부처에 지시하였습니다. Dizon 장관은 과거의 홍수 방지 사업들이 부실한 계획과 잠재적 부패로 인해 실패했다는 점을 인정하며 새로운 대책은 산악 지역의 댐 및 저류지 건설을 포함한 상류 수자원 관리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DPWH는 환경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 지방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공사를 착수하여 지속 가능한 홍수 완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필리핀 에너지부(DOE), 폐기물-에너지(WtE) 입찰에 170MW 목표 설정 (PhilStar, 11.09)

DOE Targets 170 MW for Waste-to-Energy Auction

원문링크: https://www.philstar.com/business/2025/11/09/2485761/doe-targets-170-mw-waste-energy-auction


MANILA - 필리핀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전력 생산을 증대하고 폐기물 및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폐기물에너지(WTE: Waste-to-Energy) 프로젝트용 170(MW 용량을 제공하는 특별 녹색에너지 입찰(GEA: Green Energy Auction)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매는 2026년 1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루손 120MW, 비사야 20MW, 민다나오 30MW 등 총 5개 프로젝트 구역에 배정될 예정입니다. 비사야 지역 발전소의 원료는 Bacolod와 Cebu에서 공급되며 민다나오 지역의 Cagayan de Oro와 Davao가 해당 프로젝트에 원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루손 지역의 용량은 메트로 마닐라의 생활폐기물을 중심으로 배정됩니다. 이번 WTE 발전소는 농업 잔재물, 가축 분뇨 등 생분해성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며 2028년까지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DOE는 폐기물에너지를 GEA 체계에 통합하는 것이 재생에너지 믹스 다각화뿐만 아니라 폐기물 축적과 도시 홍수 문제에 대한 환경적으로 건전한 해결책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화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Renewable Enengy] 대통령실, 30억 달러 규모의 덴마크 풍력 프로젝트 환영… ‘필리핀에 대한 강한 투자 신뢰’ 강조 (Philippine News Agency, 11.04)

Palace Hails $3B Danish Wind Project, Cites PH's Strong Investor Trust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2490


MANILA - 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은 덴마크 재생에너지 기업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 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USD 30억 투자를 환영하였으며 이는 카마리네스수르에 필리핀 최초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것으로 국가의 청정에너지 전환과 투자자 신뢰 회복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임을 의미하였습니다. 말라카냥궁을 방문한 CIP 관계자들은 ACEN Renewable Energy Solutions와의 협력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동남아시아와 필리핀에서 회사의 첫 프로젝트임을 의미하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 Claire Castro는 이번 투자가 필리핀의 전략적 입지와 마르코스 행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를 강조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국가 에너지 믹스의 다각화, 지속 가능한 투자 촉진, 그리고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거버넌스 강화라는 정부의 광범위한 목표를 지원합니다. 이번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필리핀의 재생에너지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국가 에너지 전략을 글로벌 지속가능성 목표에 부합하도록 조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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