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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해외 환경정보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10월 4주차)

  • 작성자안성준
  • 작성일2025-11-03
  • 조회수129

< 2025년 10월 4주차(10.27~11.02)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사라왁 지역,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으로 44개 수도·하수도 사업 승인 (BERNAMA, 10.31)

44 Water, Sewerage Projects Approved for Sarawak Under 13MP

원문링크: https://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85888


KUCHING - 부총리 Datuk Seri Fadillah Yusof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 13th Malaysia Plan) 제1차 롤링 플랜(First Rolling Plan) 하에 사라왁 지역에 총 44개의 수도 및 하수도 사업이 승인되었으며 그 규모는 약 60억 링깃에 달합니다. 이들 사업은 신규 11건과 계속 진행 중인 33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홍수 방지, 하천 보전, 해안 침식 방지, 그리고 수도 및 하수도 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총 RM 1억 9,560만이 배정되었으며 이는 2025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중 27개 사업은 연방 정부 자금으로 17개 사업은 대출을 통해 추진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는 홍수 방지 사업에 RM 247억이 그리고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위한 비수익수량(NRW) 프로그램에 RM 25억이 배정되었습니다. 사라왁 지역에서는 뇨바우 정수장(Nyabau WTP, 빈툴루)의 업그레이드, 란데 정수장(Landeh WTP, 쿠칭) 건설, 그리고 농촌 배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급수 안정성을 강화하는 주요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Climate Change] PETRA, 홍수 완화 대책 강화 및 MA63 협상 지속 (BERNAMA, 10.29)

PETRA Improves Flood Mitigation, Continues MA63 Negotiations

원문링크: https://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84981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 에너지전환 및 수자원전환부(PETRA: Ministry of Energy Transition and Water Transformation)는 배수관개국(DID: Department of Irrigation and Drainage)을 통해 국가 차원의 홍수 완화 및 하천 관리 노력을 강화하여 기후 회복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 13th Malaysia Plan) 제1차 이행계획 (Rolling Plan)(2026년) 하에 총 141개 프로젝트(신규 20건 및 진행 중 121건)가 전국적으로 승인되었으며 총 투자 규모는 RM 247억에 달합니다. 이들 프로젝트는 홍수 완화 계획(RTB: Flood Mitigation Plans), 해안 침식 방지, 하천 및 하구 보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DID는 도시 개발이 홍수 위험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친환경 배수 마스터플랜 연구(PISMA: Environmentally Friendly Drainage Master Plan Study)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5건의 연구가 완료되고 10건이 진행 중이며 신규 6건이 승인되었습니다. 동시에 PETRA는 사바 및 사라왁 주 정부와 협력하여 1963년 말레이시아 협정(MA63: Malaysia Agreement 1963)과 관련된 현안 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Waste] 환경부, 2026년까지 가정용 전자폐기물 3천톤 수거 목표 (New Straits Times, 11.01)

DoE Targets 3,000 Tonnes of Household E-Waste Collection by 2026

원문링크: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5/11/1306428/doe-targets-3000-tonnes-household-e-waste-collection-2026


KLANG - 말레이시아 환경부(DoE: Department of Environment)는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 2,000톤에서 2026년까지 연간 가정용 전자폐기물 수거 목표를 3,000톤으로 상향할 계획입니다. DOE 총괄국장 Datuk Wan Abdul Latiff Wan Jaffar에 따르면 해당 기관은 가정용 전자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쇼핑몰과의 협력을 포함한 전자폐기물 수거센터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정용 전자폐기물 수거 프로그램이 10년 전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13,363톤이 수거되었으며 이는 대중의 인식 제고가 더욱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이와 관련하여 DoE는 “Jom E-Waste Carnival 2025” 및 매월 개최되는 국가 전자폐기물 수거의 날(National E-Waste Collection Day)과 같은 캠페인을 통해 책임 있는 재활용 문화를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와 공동책임(Shared Responsibility)을 기반으로 한 전자폐기물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제조업체, 수입업체, 소비자 및 재활용 시설 간의 협력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57개의 수거센터가 등록되어 있으며 이 수는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newable Energy] 대규모 태양광 프로그램으로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 페락州가 선도 (New Straits Times, 10.28)

Mega Solar Programme Set to Boost Clean Energy, Perak Leads the Surge

원문링크: https://www.nst.com.my/news/regional/2025/10/1303666/mega-solar-programme-set-boost-clean-energy-perak-leads-surge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 2026년 예산안에 따라 발표된 대규모 태양광 6단계(LSS6: Large-Scale Solar) 프로그램은 약 2GW의 태양광 발전 용량을 추가하여 2030년까지 말레이 반도의 총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10GW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민간 투자 규모가 60억 링깃에 달하는 LSS6는 2016년 이후 총 117개 프로젝트(6,028MW)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전 LSS 단계의 성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페락주는 총 1,441MW 규모의 28개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재생에너지 목표의 약 6%를 기여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가에너지전환로드맵(NETR: National Energy Transition Roadmap)의 지원 아래 말레이시아는 2035년까지 2만 3천MW 또는 40%의 재생에너지 비중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Tenaga Nasional Berhad (TNB)의 RP4 (Fourth Regulatory Period) 계획에 따라 RM 430억 규모의 전력망 개선 및 신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구축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와 궤를 같이하며 에너지 다각화를 위한 미래 대안으로 원자력 에너지 도입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Pluit 지역내 자카르타 하수도 사업 공정률 42% 발표: 공공사업부 (ANTARA News, 10.31)

Jakarta Sewerage Project in Pluit 42 Percent Complete: Ministry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89169/jakarta-sewerage-project-in-pluit-42-percent-complete-ministry


JAKARTA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북부 플루잇 지역에서 진행 중인 자카르타 하수도 개발사업(JSDP: Jakarta Sewerage Development Project) 1구역이 현재 41%의 공정률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수도권의 중앙 집중식 생활하수 처리시스템(SPALD-T: Centralized Domestic Wastewater Treatment System)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됩니다. Dody Hanggodo 공공사업부 장관은 현대적인 위생 인프라가 단순한 하수 처리뿐만 아니라 공중보건 향상, 도시 생활 여건 개선,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약 IDR 6조 3,700억 (미화 USD 3억 8,300만) 규모의 본 사업은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의 자금 지원으로 추진되며 4개의 주요 공사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완공 후에는 자카르타 북부, 서부, 그리고 중부의 8개 하위 행정구역에 걸쳐 약 98만 9천 명(약 22만 가구)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Dewi Chomistriana 국장은 이번 시스템이 위생 관리 효율성, 환경 품질, 그리고 운영 통합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하수 관리 체계를 통해 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Asta Cita’ 녹색 경제 전환 비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limate Change]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갱신… 2030년을 배출 정점 시점으로 설정 (ANTARA News, 10.31)

Indonesia Updates Emission Targets, Sets Peak for 2030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89301/indonesia-updates-emission-targets-sets-peak-for-2030


JAKARTA - 인도네시아는 파리협정 이행 강화를 위해 제2차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SNDC: Second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를 공식적으로 수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정점 목표를 2030년으로 앞당겼습니다. Hanif Faisol Nurofiq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갱신된 SNDC가 파리협정과 정합성을 갖춘 두 가지 저탄소 시나리오(LCCP: Low Carbon Compatible with the Paris Agreement)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2030년까지 8~17.5%의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2년의 강화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ENDC: Enhanced NDC)에서 제시된 2030년 배출 예상치 19억 5,300만 CO₂e 대비 더욱 향상된 목표입니다. 이번 개정은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탄소시장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탄소 경제 가치에 관한 대통령령 제110호(2025년」와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산림 부문은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1,270만 헥타르의 산림을 관리하여 산림 기반 녹색경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에너지 부문은 점진적인 전환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또한 200만 헥타르 이상의 토지를 복원하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산불 발생을 19.6% 감소시켜 그린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지원을 포함한 성과 기반 보상금 미화 USD 4억 9,980만를 확보했습니다. 일본, Gold Standard, Verra와의 (MRA: Mutual Recognition Agreements)을 통해 강화된 국제 협력은 인도네시아 탄소 배출권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높은 무결성을 지닌 인도네시아 탄소를 통한 실질적 탄소중립 행동 가속화(Accelerating Substantial Actions of Net Zero Achievements through Indonesia’s High Integrity Carbon)”라는 주제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Waste] 인도네시아, 쓰레기 위기 대응 위해 3R 폐기물 관리 확대 추진 (ANTARA News, 10.27)x

Indonesia to Expand 3R Waste Management to Tackle Trash Crisis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88185/indonesia-to-expand-3r-waste-management-to-tackle-trash-crisis


JAKARTA -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 Dody Hanggodo는 급증하는 고형폐기물 문제의 핵심 해법으로 통합형 3R(감량, 재사용, 재활용) 폐기물 관리시설(TPS3R: Waste Management Facilities)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Dody 장관은 자카르타, 반둥, 발리 등 대도시에서 폐기물 에너지화(WtE: waste-to-Energy) 시설이 개발되고 있는 반면 하루 폐기물 발생량이 1,000톤 미만인 중소도시는 효과적인 폐기물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기반의 TPS3R 시스템에 의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효율적인 재활용 및 연료 전환을 위해서는 발생원 단계에서의 폐기물 분리가 핵심이라고 지적하며 메탄 및 기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단순 매립(open dumping)의 지속은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2025–2029년 국가 중기 개발 계획(RPJMN: National Medium-Term Development PLan) 하에서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2045년까지 8,2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매립지 과포화를 방지하기 위해 폐기물의 38%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인도네시아, 바이오에탄올 혼합 연료 정책 위해 100만 헥타르 개발 추진 고려 (ANTARA News, 10.29)

Indonesia Eyes 1 Million Hectares for Ethanol Blend Fuel Policy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88645/indonesia-eyes-1-million-hectares-for-ethanol-blend-fuel-policy


JAKARTA - 인도네시아 국토·공간계획부(ATR: Agrarian Affairs and Spatial Planning)는 정부의 향후 E10 바이오에탄올 혼합 연료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 헥타르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본 정책은 탄소 배출 및 연료 수입을 줄이기 위해 휘발유에 10%의 에탄올 혼합을 의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Nusron Wahid 장관은 현재 18개 주에 걸쳐 총 24만 헥타르의 부지가 에탄올 생산시설 부지로 지정되었으며 추가 확장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지침에 부합하며 에너지부와 농업부 간의 부처 협력을 통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부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와 함께 주요 에탄올 원료 중 하나인 카사바(감자칩)를 재배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연간 140만 킬로리터의 에탄올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는 에탄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인센티브와 세금 감면 혜택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브라질과 양자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에탄올 기반 바이오연료 분야에서 기술 이전과 친환경 연료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3. 베트남


[Water] 베트남·삼성E&A, 메콩델타 수자원 프로젝트 추진 (VietnamPlus, 10.27)

Vietnam, Samsung E&A Advance Mekong Delta Water Projects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vietnam-samsung-ea-advance-mekong-delta-water-projects-post331376.vnp


HANOI - 베트남 Tran Hong Ha 부총리는 삼성 E&A의 김대원 부사장과 회담을 갖고 메콩델타 지역의 주요 상수도 및 폐수처리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a 부총리는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고 염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담수 공급 체계를 국가적 우선과제로 강조하며 수도관망을 교통, 전력, 지하 인프라 등 광범위한 국가 개발 계획과 연계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삼성 E&A는 DNP Water와 함께 여러 주요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Tien 강 원수 공급 프로젝트(용량 60만 ㎥/일, 1단계 30만 ㎥/일, 사업비 VND 1조8,200억/미화 USD 7천만, 2026년 4분기 완공 예정)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사업은 동탑, 떠이닌, 빈롱 지역의 약 200만 명 주민에게 담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Hau 강 프로젝트(용량 60만 ㎥/일, 사업비 VND 6조/미화 USD 2억 2,800만)는 지하수에서 표층수로의 수원 전환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반 침하를 완화하고 까마우 반도 지역의 가정용 및 산업용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은 메콩델타, 동나이, 호치민시 등지에서 도시 폐수처리 사업을 확대하는 데에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Climate Change] 베트남, 2026년 말까지 탄소거래소 시범 운영 추진 (Hanoi Times, 10.29)

Vietnam to Launch Pilot Carbon Trading Exchange by Late 2026

원문링크: https://hanoitimes.vn/vietnam-to-launch-pilot-carbon-trading-exchange-by-late-2026.890796.html


베트남은 2020년 환경보호법에 근거한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최초의 국가 탄소거래소를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은 2026년 말까지 출범할 계획입니다. 해당 시장에서는 배출허용량과 탄소배출권이 거래되며 향후 국내 탄소시장 구축의 기반이 될 전망입니다. 관계자들은 녹색경제로의 폭넓은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가 출범 일정을 앞당기고 특히 중소기업(SMEs: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에 대한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전 세계 거래 잠재력을 지닌 약 4천만~7천만 개의 산림 탄소배출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검증 기관의 부족, 불완전한 배출 데이터, 국가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데이터베이스 및 명확한 할당 기준의 부재 등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2025~2030년 오염 및 대기질 관리 국가행동계획 (National Action Plan on Pollution and Air Quality과 실시간 환경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보완 조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Waste] 국회 감독 대표단, 환경보호법 집행 강화를 위한 세가지 혁신적 해법 제안 (Vietnam News, 10.28)

NA Delegation Proposes Three Breakthrough Solutions to Strengthen Environmental Protection Law Enforcement

원문링크: https://vietnamnews.vn/politics-laws/1728349/na-delegation-proposes-three-breakthrough-solutions-to-strengthen-environmental-protection-law-enforcement.html


HANOI - 베트남 국회 감독 대표단은 환경보호법의 제도화 및 이행 가속화를 위해 발전 사고방식의 전환, 투명한 재정 메커니즘 구축, 그리고 기술 혁신을 중심으로 한 세 가지 주요 개혁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제15기 국가의회에 보고하면서 Le Quang Manh 사무총장은 2020년 환경보호법 시행 이후 500건 이상의 관련 규정이 제정되어 베트남이 주요 국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도시 폐기물 처리율 97.26% 달성, 산업 폐수 처리 시스템의 표준화, 그리고 안정적인 산림 피복률 유지 등의 성과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대기 및 수질 오염, 38개 오염시설의 불완전한 정화, 그리고 매립지 의존도(60%)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대표단은 자원 가격 책정, 생태계 서비스 보상, 녹색세, 배출권 거래제 등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혁신, 그리고 보다 강화된 기후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즉각적인 우선 과제로는 2026년까지 2020년 환경보호법 개정, 국가 대기오염 및 수질 관리 계획의 시행, 오염된 하천 유역의 정화, 그리고 시범 탄소배출권 거래소를 포함한 국가 환경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포함됩니다. 또한 의원들은 폐기물 원천 분리, 지역 간 통합형 현대적 처리 구역 조성, 그리고 첨단 폐기물 처리 기술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을 촉구하였습니다.



[Renewable Energy] 베트남–영국, 무역 및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VietnamPlus, 10.31)

Vietnam-UK Boost Partnership in Trade, Clean Energy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vietnam-uk-boost-partnership-in-trade-clean-energy-post331645.vnp


LONDON - 베트남과 영국은 산업무역부 Nguyen Hoang Long 차관과 영국 산업부 Chris McDonald 장관 간의 런던 회담을 계기로 청정에너지 및 무역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To Lam 공산당 서기장의 공식 영국 방문 일정 중에 진행되었습니다. 양측은 영국 외무·영연방·개발부(UK Foreign, Commonwealth and Development Office)와의 청정에너지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그리고 영국 기업무역부(UK 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와의 제품 안전에 관한 양해각서 등 두 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청정에너지 관련 MoU는 영국–베트남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프레임워크(UK–Vietnam Clean Energy Partnership Framework)를 수립하여 재생에너지 개발, 전력망 인프라, 녹색금융, 기술혁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 달성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제품 안전 관련 양해각서는 안전한 무역 관행과 전자상거래 규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며 이들 협정은 베트남–영국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Vietnam–UK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하의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양국의 경제적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강화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4. 태국


[Water] 태국의 담수 자원, 주변 국가들보다 뒤처져 (The Nation, 11.02)

Thailand's Freshwater Reserves Lag Behind Regional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world/40057656


전세계 물의 약 2.5%만이 담수이며 아시아 지역의 불균등한 담수 분포는 농업, 에너지 생산, 그리고 식량 안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2022)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담수는 빙하나 지하 대수층에 갇혀 있어 국가별 접근성이 크게 불균등한 상황입니다. 아시아 내에서는 중국이 2,813억 입방미터의 재생 가능한 담수를 보유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인도네시아(2,019억 입방미터)와 인도(1,446억 입방미터)가 잇고 있습니다. 반면 Mekong 강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225억 입방미터), 라오스(190억 입방미터), 캄보디아(121억 입방미터) 등은 상대적으로 적은 담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430억 입방미터), 한국(65억 입방미터), 싱가포르(1억 입방미터) 등은 지형적 제약과 인구 밀도로 인해 심각한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아시아의 장기적인 식량·에너지·수자원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담수 관리, 주변국 수자원 협력, 그리고 기후 회복력 있는 인프라 구축의 시급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Air] 방콕, ‘미세먼지 시즌’ 대비 완료 (The Bangkok Post, 10.30)

Bangkok 'Ready for the Haze Season'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8558/bangkok-ready-for-the-haze-season


방콕 주지사 Chadchart Sittipunt은 다가오는 미세먼지 시즌 동안 수도의 대기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차량 배출가스 및 노천 소각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오염 방지 조치의 시행 덕분입니다. ‘그린 리스트 플러스(Green List Plus)’ 캠페인 하에 방콕시청(BMA: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은 10가지 대책을 도입하였으며 그중에는 모든 50개 구역에서 그린 리스트에 등록된 차량을 제외한 6륜 트럭의 운행 금지와 디젤 차량의 매연 허용 기준을 기존 30% 불투명도에서 20%로 강화하는 조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BMA은 약 50만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엔진 세척 서비스 할인 제공을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산업 부문에는 보일러에 연속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CEMS: Continuous Emission Monitoring Systems) 설치를 의무화했습니다. 또한 시 당국은 인근 주들과 협력하여 농경지, 특히 논과 사탕수수 밭에서의 소각을 억제할 계획이며 교통 배출 저감을 위해 재택근무 정책을 재도입할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차단 전용 공간 1,966개소를 조성 중입니다. 당국은 올해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일수가 지난해 44일에서 약 15%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ngy] 중소기업, ‘단기성과형(Quick Big Win)’ 태양광 프로젝트 참여에 더 유리 (The Bangkok Post, 10.28)

SMEs Better Placed to Tap 'Quick Big Win' Solar Projects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7549/smes-better-placed-to-tap-quick-big-win-solar-projects


태국 에너지부 Auttapol Rerkpiboon 장관은 다음 달 시행될 ‘단기성과형(Quick Big Win)’ 정책 하에서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s: Small and Medium Enterprises)들이 정부 지원 태양광 개발 사업에 보다 용이하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총 THB 1,200억 규모의 이 이니셔티브는 향후 총선에 앞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정부의 THB 7,200억 규모 에너지 개발 패키지의 일환입니다. 이번 정책을 통해 네 가지 주요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1) 총 1,500MW 규모의 커뮤니티 태양광 발전소로 지역 기업과 공동체가 공동 투자하여 인근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간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70만 rai 규모 농지에 설치될 농업용 태양광 급수 펌프 보급 사업, (3) 주요 댐을 대상으로 한 부유식(플로팅) 태양광 발전소의 신속한 개발, (4) 가정용 태양광 패널 설치 가구 9만 세대를 대상으로 한 세금 감면 조치가 포함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거의 SMEs에 대한 포용성을 강화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태양광 패널의 공급·설치·유지보수 분야에서의 규제 장벽을 완화하여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6개월 이내에 신속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Water] 타논(Tanon) 해협 보호구역 폐수 유출 사고, 확산 방지 조치 진행 중 (Philippine News Agency, 10.28)

Efforts Ongoing to Contain Wastewater Spill in Protected Tanon Strait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2038


DUMAGUETE CITY - 네그로스 오리엔탈 주 Bais시의 United Robina Corp (URC) 증류소에서 발생한 폐수 유출 사고로 인해 보호 해역인 Tanon 해협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기관 긴급 대응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증류소의 20헥타르 규모 저수지 제방 일부가 지진 피해와 폭우로 붕괴되면서 발생했으며 독성 폐수가 누출되어 Bais시와 Manjuyod 인근 해역의 해수가 변색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환경관리국(EMB: Environmental Management Bureau)을 통해 추가 조사와 수질 시료 채취가 완료될 때까지 URC에 위반 통지서와 잠정 중지 명령(CDO: Cease-and Desist Order)을 발부하였습니다. 당국은 어류 폐사 보고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며 Manjuyod의 화이트 샌드 바(White Sand Bar)와 일부 연안 해역은 관광과 항해를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습니다. URC는 주변 지역사회의 안전과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해 저수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을 밝히며 전면적인 정화 작업과 오염 확산 방지에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Air] 환경관리국 니그로스섬 지역사무소(EMB-NIR), 바콜로드시에 대기질 모니터링 센터 가동 (Philippine News Agency, 10.30)

EMB-NIR Activates Air Quality Monitoring Station in Bacolod City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2151


BACOLOD CITY - 필리핀 환경관리국 네그로스섬 지역사무소(EMB–NIR: Environmental Management Bureau–Negros Island Region)는 Barangay Alijis 지역에 첨단 대기질 모니터링 센터를 공식 개소하여 지역 차원의 대기질 보호 및 공중보건 강화를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습니다. 본 시설은 목요일부로 완전 가동에 들어갔으며, 미국 환경보호청(U.S. EPA) 인증을 받은 MET One BAM-1020 연속 입자상 물질 측정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장비는 베타선 감쇠(beta-ray attenuation) 기술을 활용하여 PM₂.₅ 및 PM₁₀의 농도를 고정밀·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 모니터링 센터는 24시간 연속 가동되며, 매시간 대기질 측정값을 기록하고 이를 원격으로 EMB 국가 네트워크에 전송하여 대기오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역 국장 Vicente Losbañes는 이번 사업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협력, 투명성, 그리고 지역사회의 참여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본 시설은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이 목표 지향적인 정책 개입을 시행하고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며 특히 아동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limate Change] 필리핀, 민다나오 기후 적응 프로젝트 위해 870만 페소 보조금 확보 (Philippine News Agency, 10.30)

PH Secures P8.7-M Grant for Climate Adaptation Project in Mindanao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2144


MANILA - 필리핀 재무부(DOF: Department of Finance)에 따르면, 필리핀은 민다나오 지역 농민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국가 식량 안보를 향상하기 위한 기후 적응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적응기금(AF: Adaptation Fund)으로부터 Php 870만의 보조금을 확보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조금은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린 AF 이사회 제45차 회의에서 승인된 것으로 “필리핀 과일 및 채소 산업을 위한 적응 및 회복력 도구와 전략의 개발 및 강화(Agricultural Interventions for Development: Harnessing and Enhancing Adaptation and Resilience Tools and Strategies for the Philippine Fruit and Vegetable Industry)” 프로젝트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와 민다나오개발청(MinDA: Mindanao Development Authority)이 공동으로 주도하며 공유 서비스 시설, 지속가능한 농업 금융, 정책 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이 극한 기상 현상에 대응할 수 있는 기후 회복력 기술과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서 추진될 기후 스마트 쌀 생산을 위한 Php 7억 9,600만 규모의 지역 공동사업이 준비 중입니다. DOF는 취약 지역사회가 전 세계 기후 재원에 직접 접근할 수 AF의 국가 집행기구로서의 인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ngy] 필리핀, 지열에너지 발전 용량 확대 추진 – Garin (Philippine News Agency, 10.30)

PH Seeks Hike in Geothermal Energy Capacity - Garin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2203


SINGAPORE - 필리핀 정부는 국가 전력 믹스 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정부 지원 금융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지열에너지 생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열에너지는 전체 발전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석탄은 60%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에너지 계획 (Philippine Energy Plan) (2023–2050)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비중은 2030년까지 35%, 2040년까지 5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부 장관 Sharon Garin은 27.218MW의 지열 발전 용량을 배정한 제3차 녹색에너지입찰(GEA-3: Green Energy Auction)과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및 랜드뱅크(Landbank)가 지원하는 USD 2억5천만 규모의 위험경감(derisking) 금융기구 설립 등 주요 정책을 강조하였습니다. 해당 기구는 지열 탐사 사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며 경제성이 낮은 프로젝트에는 보조금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프로젝트에는 저리 대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비사야스 및 민다나오 지역에서 지열 자원 탐사를 위한 매핑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열에너지의 비중은 아직 낮지만 필리핀은 여전히 전 세계 세 번째 규모의 지열 발전국으로서 총 1,935MW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First Gen사의 Jay Joel Soriano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저엔탈피(low-enthalpy) 및 폐루프(closed-loop)와 같은 신흥 기술의 도입이 수천 메가와트에 달하는 미활용 지열 잠재력을 활용하고 필리핀의 글로벌 선도적 위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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