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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10월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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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주차(10.13~10.19)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물전환2040(AIR2040) 달성의 핵심은 금융 개혁과 기후 회복력 (BERNAMA, 10.14) Financial Reform and Climate Resilience Key to Achieving AIR2040 원문링크: https://bernama.com/en/general/news.php?id=2478910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는 물 부문 전환 2040(AIR2040: Water Sector Transformation 2040)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인 금융 개혁과 강화된 기후 회복력 대책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습니다. Datuk Seri Fadillah Yusof 부총리 겸 에너지전환 및 물 전환부 장관은 물 수요의 증가, 가뭄과 홍수 등 기후로 인한 도전 과제, 그리고 노후화된 인프라에 대한 압박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재원 조달 모델과 장기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가 향후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 자산의 현대화, 통합 수요 관리의 강화, 그리고 재이용 및 재활용과 같은 순환적 접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AIR2040을 국가 청사진으로 삼아 정부는 국가 물 안보를 보호하고 경제 발전을 지원하며 기후 영향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회복력 있고 효율적이며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물 부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limate Change] 말레이시아, 저탄소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 탄소시장 정책 최종 확정 단계 (New Straits Times, 10.15) Malaysia Finalising National Carbon Market Policy to Boost Low-Carbon Growth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는 탄소거래 및 탄소가격제의 명확한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국가 탄소시장 정책(National Carbon Market Policy)을 최종 확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저탄소 개발, 혁신 및 투자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다가오는 국가 기후변화법안(RUUPIN: National Climate Change Bill)과 함께 본 정책은 국가 차원의 기후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공동 탄소체계(ASEAN Common Carbon Framework)와 같은 지역 메커니즘에 부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입니다. 정부는 포괄적인 탄소가격제를 시행하고 산림보전인증서(FCC: Forest Conservation Certificate)와 산림탄소상쇄(FCO: Forest Carbon Offset)와 같은 국내 제도를 발전시켜 수출업체들이 녹색관세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도는 Bursa Carbon Exchange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산림보전과 같은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과 팜유 공장에서의 메탄 회수와 같은 기술기반 접근법(technology-based approaches)을 병행함으로써 기후금융을 유치하고 포용적 성장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지역 협력을 촉진하는 신뢰성 높은 탄소시장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Waste] 말레이시아, ‘제로웨이스트 이스탄불 선언’에 대한 지지 재확인 (New Straits Times, 10.18) Malaysia Reaffirms Support for Instanbul Declaration on Zero Waste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는 이스탄불 제로웨이스트 선언문 (Istanbul Declaration on Zero Waste)을 전폭적으로 지지함으로써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 부합하는 국가적 의제를 추진하며 전 세계적인 제로웨이스트 노력에 대한 자국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하였습니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로웨이스트 2025 장관회의'에서 Nga Kor Ming 말레이시아 지방정부 및 주택부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보다 강력한 협력, 폐기물 관리 서비스의 공평한 접근성, 그리고 지속적인 정치적 의지를 바탕으로 제로웨이스트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말레이시아 순환경제 청사진 2025–2035(Malaysia Circular Economy Blueprint 2025–2035), 2,000개 이상의 불법 폐기물 투기장 폐쇄, 도시 지역의 전면적인 폐기물 수거 서비스 보장, 그리고 재활용 분리율의 향상 등 국내적 성과를 소개하며 강력한 정책, 인프라 구축, 그리고 국민의 참여를 통해 제로웨이스트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제로웨이스트의 비전을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의 사명의 일환으로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산하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각종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Renewable Energy] TNB, 국경 간 재생에너지 연계를 통해 아세안 전력망 구축 가속화 (New Straits Times, 10.16) TNB Advances Asean Power Grid with Cross-Border Renewable Energy Infrastructure KUALA LUMPUR - 아세안 전력망(APG: ASEAN Power Grid) 이니셔티브 하에서 Tenaga Nasional Berhad (TNB)는 역내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그리고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를 실현하기 위해 다수의 국경 간 연계(interconnectio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TNB, Petronas, Sembcorp, Petrovietnam이 참여하는 베트남–말레이시아–싱가포르 재생에너지 송전 프로젝트와 동말레이시아의 수력을 공급하는 사라왁–말레이시아 반도 간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6,000MW 이상의 그린에너지가 말레이시아를 경유하여 송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라왁 Sampadi에서 조호르 Sedili까지 약 700km에 이르는 해저 연계선(subsea link)은 이미 예비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TNB와 Singapore Power역시 최소 1,000MW 규모의 제2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전력 연계선 구축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이러한 연계망들은 저렴한 재생에너지 접근성을 확대하고 APG(아세안 전력망) 비전 하에서 역내 전력망 통합을 촉진함으로써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인도네시아, 모두를 위한 깨끗한 물 확보... 핵심은 협력 (ANTARA News, 10.16) Ensuring Clean Water for All: Collaboration Key in Indonesia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86277/ensuring-clean-water-for-all-collaboration-key-in-indonesia JAKARTA - 인도네시아 기반시설 및 지역개발조정부( Coordinating Ministry for Infrastructure and Regional Development)는 국가의 깨끗한 물 확보 문제가 보다 강력한 협력, 투명한 거버넌스, 그리고 특히 민간 부문의 투자 확대를 통해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achmat Kaimuddin 차관은 해수담수화 기술이 기존의 수자원 생산보다 다소 높은 비용이 소요되지만 적절한 재원 구조와 효율적인 배급 시스템이 뒷받침된다면 2억 8천만 명이 넘는 국민의 깨끗한 물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재정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인도네시아의 USD 30억 규모 생수 산업이 이를 입증하듯 깨끗한 물 부문이 실질적인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무엇보다도 공평한 물 접근성 보장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그는 책임 있는 물 거버넌스 확립, 원수 공급원에서 배수관망에 이르는 인프라 개선, 그리고 민간 투자자가 정수시설을 개발하고 지방 기관이 효율적으로 공급을 관리할 수 있도록 명확한 제도적 역할 분담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Climate Change] 인도네시아, 4년 만에 국제 탄소거래 재개 허용 (Reuters, 10.15) Indonesia Allows Resumption of International Carbon Trade After Four Years JAKARTA - 인도네시아는 Prabowo 대통령의 새로운 대통령령 제정을 통해 4년간 유지되어 온 국경 간 탄소배출권 거래 금지를 해제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인도네시아는 국제 탄소시장에 재진입하게 되었으며 이는 과거 국내 감축 목표 우선 추진 및 낮은 탄소 가격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던 조치를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것입니다. 이번 대통령령은 국가 기준 또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기준에 부합하는 국제 상쇄배출권 거래를 재개하도록 허용하였으며 이중계산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하고 실시간의 분산형 등록시스템(registry) 구축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Verra, Gold Standard, Plan Vivo 등 국제 인증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특히 열대우림 보전 및 REDD+ 프로젝트 분야에서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인도네시아를 주요 탄소배출권 공급국으로서 다시 부상시키며 국내 탄소거래소와 국제시장 채널을 모두 활용하여 206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Waste] 자카르타 폐기물 비상사태 선포, 정부 친환경 해법 추진 (ANTARA News, 10.15) Jakarta Enters Waste Emergency as Government Pushes Green Solutions JAKARTA - 인도네시아는 급격히 증가하는 폐기물 발생량과 부족한 처리 능력으로 인해 자카르타와 반둥시를 “폐기물 비상사태” 상태로 공식 선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시 폐기물의 에너지화 관리에 관한 대통령령 제109호(2025)에 근거하여 긴급 대응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Hanif Faisol Nurofiq 환경부 장관은, 자카르타가 하루 8,600톤, 서자바주가 22,000톤 이상의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 모두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PSEL: Waste-to-Energy Facilities) 건설에 필요한 토지와 수자원 등 핵심 요건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통령령은 환경친화적 폐기물 처리 기술의 신속한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 차원의 PSEL 프로그램은 일일 14만 3천 톤에 달하는 폐기물 중 약 3만 3천 톤만 처리할 수 있어 인도네시아가 시멘트 산업과의 협력을 통한 RDF(고형연료) 솔루션 추진, 그리고 중소규모 폐기물 처리시설의 확충을 통해 나머지 하루 10만 톤의 폐기물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인도네시아, 2026년까지 1% 지속가능항공연료 혼합 추진 검토 (Reuters, 10.16) Indonesia Considering 1% Sustainable Aviation Fuel Blend by 2026, Official Says JAKARTA -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6년부터 자카르타와 발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1%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고 2035년까지 이를 점진적으로 5%로 확대하는 내용의 신규 규정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이 정책은 에너지부 주도로 추진되는 탈탄소화 정책의 일환으로 연간 300만~400만 킬로리터로 추정되는 사용 폐식용유(UCO: Used Cooking Oil)의 잠재적 공급 능력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인 탈탄소 목표와의 정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영 석유회사인 Pertamina는 이미 UCO를 원료로 한 SAF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산 확대를 위해 두 개의 정유시설을 추가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항공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 팜오일 기반 순환경제 지원, 그리고 저탄소 연료의 항공 부문 도입 가속화를 목표로 한 인도네시아의 전략적 방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3. 베트남 [Climate Change] 농업, 배출량 측정 및 탄소시장 통해 녹색 전환 가속화 (Vietnam News, 10.15) Agriculture Embraces Green Shift with Emissions Measurement and Carbon Market NGHE AN - 베트남은 온실가스 배출의 측정·보고·검증(MRV: Measuring, Reporting, and Verification) 체계 강화를 통해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탄소배출권 시장 참여를 준비함으로써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국가 연수 프로그램에서 전문가들은 농업이 여전히 주요 배출원으로 남아 있으며 특히 벼 재배, 축산, 비료 사용 부문에서의 배출이 두드러진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EU,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탄소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국내 탄소시장(2025–2028) 시범 운영에 착수하고 2025년 제119호 시행령(Decree 119/2025/ND-CP) 등 새로운 법적 체계를 마련함에 따라 탄소배출권이 농민과 농업기업을 위한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Nghệ An성과 같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저배출 벼 재배, 산림 탄소, 탄소중립 유제품 등 다양한 지역 기반 모델이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Waste] 호찌민시, 12월부터 매립지 폐기물 반입을 야간으로 제한 (Vietnam News, 10.19) HCM City Landfill to Receive Waste Only at Night from December HCM CITY - 12월 1일부터 호찌민시의 Đa Phước 매립지는 오후 6시부터 오전 6시까지만 폐기물을 반입할 수 있게 되며 이는 기존의 24시간 운영 체계를 조정하여 일일 폐기물 반입량 감소에 대응하고 매립지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입니다. 모든 시 산하기관, 지방 당국, 및 폐기물 수거·운반업체는 12시간의 반입 시간대에 맞춰 수거 및 운반 일정을 조정하고 중간 집하장에서의 적체를 방지해야 하며, 운반비 변동 사항은 시 인민위원회(People’s Committee)에 보고되어 검토될 예정입니다. 호찌민시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생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폐기물의 적시 이동을 보장하며 수거 거점에서의 적체나 저장 문제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Renewable Energy] 베트남, 하노이에 세계 2위 규모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WTE) 준공 (VNExpress International, 10.14) Vietnam Inaugurates World's 2nd Largest Waste-to-Energy Plant in Hanoi 하노이에 위치한 Soc Son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WTE)은 베트남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설로서 일일 최대 5,000톤의 가정용 폐기물을 90MW 전력으로 전환하여 국가 전력망에 공급하며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총 USD 3억 2,000만 이상의 투자와 유럽 기준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이 시설은 매립 중심의 폐기물 처리 방식을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델로 대체함으로써 베트남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은 안정적인 기저 전력 공급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배출을 줄여 기후 완화 목표 달성과 공중보건 보호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시는 또한 장기간 매립된 폐기물을 회수·처리하는 2단계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토지 복원과 토양·지하수 오염 방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인 국책 사업으로서 Soc Son WTE는 자원 회수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이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다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 미래를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태국 [Water] Thamanat 장관, Kok 강 오염 문제 해결 약속 (The Bangkok Post, 10.13) Thamanat Vows to Resolve Pollution in Kok River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0280/thamanat-vows-to-resolve-pollution-in-kok-river 태국의 Thamanat Prompow 부총리는 미얀마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치앙라이 Kok 강의 국경 간 화학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적 협상과 주 차원의 신규 위원회 설립을 통한 공중보건 보호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관계 기관에 퇴적물 차단 인프라 구축을 신속히 추진하고 수질·토양·수생 생물에 대한 정밀 검사를 실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대체 수자원 확보를 준비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또한 이 문제를 다음 내각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Ranong 지역의 Kra Buri 강에서 발생한 유사한 국경 간 오염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으며 미얀마 정부 및 지방 당국과의 협력적 노력을 통해 환경 보호와 국민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Renewable Enengy] 항공 바이오연료 표준, 곧 시행 예정 (The Bangkok Post, 10.17) Jet Biofuel Standard Imminent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2217/jet-biofuel-standard-imminent 태국은 항공 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최초의 지속가능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국가 표준을 제정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표준은 국제 가이드라인과의 정합성을 유지하며 순수 SAF, SAF–제트연료 혼합유, 그리고 Jet A-1 연료에 적용되어 정확한 탄소 감축량 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현재 Bangchak과 PTT Global Chemical이 사용 폐식용유(UCO: Used Cooking Oil)를 원료로 SAF를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은 향후 원료 부족에 대비하여 사탕수수 잔재물(바가스) 및 옥수수 볏짚 등 농업 부산물로 원료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바이오연료 인프라와 풍부한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내 친환경 항공연료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Water] 상원, 헝가리의 3,300만 달러 규모 식수 프로젝트 제안을 환영 (Philippine News Agency, 10.16) Senators Welcome Hungary $33-M Clean Water Project Offer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1109 MANILA - 헝가리는 필리핀과 함께 USD 3,300만 규모의 대출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며 이를 통해 수처리 및 해수담수화 시설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연안 및 농촌 지역 사회의 깨끗한 식수 접근성을 확대하고 기후 변화에 대한 국가적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필리핀과 헝가리 고위급 회담 후 공개되었으며 양국은 양자 협력을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헝가리의 현대적 수자원 관리 및 해수담수화 기술 전문성은 풍부한 해수 자원에도 불구하고 담수 부족 문제에 직면한 필리핀에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필리핀 지도부는 이번 사업을 장기적 물 안보 확보, 기후 적응, 그리고 지속가능성·인프라 개발·경제 협력 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환영하였습니다. 사업이 완료되면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한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기후 관련 취약성을 줄이며 마닐라와 부다페스트 간 공동 개발 노력의 새로운 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Climate Change] 에너지부(DOE), 탄소배출권 관련 지침 발표 (Philippine News Agency, 10.16) DOE Issues Guidelines for Carbon Credits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1118 MANILA - 필리핀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파리협정(Paris Agreement)에 부합하는 저탄소 개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에너지 부문에서의 탄소배출권 생성, 소유, 이전 및 모니터링을 규율하는 신규 지침을 발표하였습니다. DOE는 2025-09-000호 부서 순회 공문(Department Circular 2025-09-000)을 통해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중계산을 방지하며 탄소배출권 인증서(CCC: Carbon Credit Certificate)를 통해 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을 인증하는 정책 체계를 수립하였습니다. 이 CCC는 국제 거래 시 제6조(Article 6) 하의 국제 이전 감축량(ITMO: Internationally Transferred Mitigation Outcome)으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이 정책은 에너지 탄소배출권 태스크포스(DOE Task Force on Energy Carbon Credits) 구성, 측정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배출 감축 촉진, 그리고 싱가포르, 일본, EU 회원국 등과의 향후 탄소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지원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신흥 저탄소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이번 이니셔티브는 탄소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필리핀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바기오에서 수거된 225kg 전자폐기물, 적정 처리 예정 (Philippine News Agency, 10.14) 225 Kilos of Collected E-Wastes in Baguio Up for Proper Disposal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60978 BAGUIO CITY - 바기오시의 여러 바랑가이와 한 대학에서 2주 동안 200킬로그램 이상의 전자폐기물(e-waste)이 수거되어 Bakakeng 중앙 자원회수시설(MRF: Central Materials Recovery Facility)로 운송되어 적절한 분류, 처리 및 폐기가 이루어졌습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소형 가전제품과 가정용 기기부터 대형 전자장비까지 다양하며 환경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방식으로 처리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전자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시 수은, 카드뮴, 납 등 유해 물질이 환경으로 유출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시 차원의 책임 있는 전자폐기물 관리 강화 및 공중보건과 토양, 수질, 대기 질에 대한 위험 저감 노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newable Enengy] 필리핀, 수요 급증에 대응해 가스발전 및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 확대 (Reuters, 10.18) Philippines to Boost Gas Power, Renewable Capacity as Demand Surges KUALA LUMPPUR - 필리핀은 향후 2년간 전력 수요가 6.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석탄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추는 동시에 가스화력 및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여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Sharon Garin 에너지장관은 필리핀이 가스 발전 용량을 확대하고 육상 및 해상 풍력, 태양광, 수력 발전 출력을 늘릴 계획이며 2027년까지 잠재적으로 1,500MW의 해상 풍력 발전을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스 공급망 제약과 ASEAN에서 두 번째로 높은 전기요금 상승 위험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석탄 사용 감축에 대한 의지를 유지하고 있으나 청정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전력 부족을 방지하기 위한 최후 수단으로 석탄을 활용할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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