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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보도자료 11.27.) 한국환경공단, 우간다에 분뇨자원화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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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6일(현지시간) 우간다 부수쿠마에서 ‘우간다 부수쿠마 지역 분뇨자원화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동 사업은 환경부 공적개발원조(그린ODA) 사업으로 공단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81억을 지원하여 분뇨를 퇴비화 하는시설을 설치하고, 시설 운영을 위한 기술을 전수 한다. □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북동쪽으로 20km 떨어진 부수쿠마 지역은 인근에 분뇨처리시설 1개소가 있으나 처리용량이 부족하고 처리시설이 낙후되어 처리되지 않은 분뇨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등 악취, 토양, 수질오염 등 문제가 극심한 상황이다. ○ 공단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고 하수 슬러지를 활용한 퇴비화로 화학비료를 대체함으로써 탄소감축이라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적극 지원한다. □ 이날 착공식에는 윤영봉 한국환경공단 글로벌전략실장, 박성수 주우간다 대사, 알프레드 오콧 오키디 우간다 물환경부 사무차관 및 지자체 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와 사업 관계자들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 주우간다 박성수 대사는 “본 사업을 통하여 일 60㎥ 규모의 분뇨자원화시설을 설치하여 분뇨를 처리하고 한국의 하수처리분야 전문성과 시설 운영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하여 향후 우간다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기술역량이 개선될 것”이라 강조했다. ○ 알프레드 오콧 오키디 물환경부 사무차관은 ”분뇨처리시설 확충이 절실한 본 지역에 한국 정부가 분뇨처리시설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열악한 위생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환경부는 2019년 “우간다 상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사업”을 통해 본 사업을 발굴하였으며, 본 사업을 비롯해서 분뇨(하수), 폐기물, 대기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행을 위해 ’22년 2월 공단을 국제환경협력센터로 지정한 바 있다. ○ 한국환경공단은 우간다, 몽골, 우즈벡, 이집트 등에서 총 5건의 환경부 공적개발원조(그린ODA)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간다를 비롯한 기후변화 취약 국가들과 환경분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추가적인 지원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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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