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8월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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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8월 4주차(8.25~8.31)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사라왁 전역의 상수도망과 정수장을 위해 100억 링깃 배정, 2030년까지 전면 공급 목표 (Malay Mail, 8.26) Abang Johari: RM10b Set Aside for Sarawak Water Grid, Treatment Plants Statewide, with Aim of Full Coverage by 2030 KUCHING - 사라왁 주정부는 주 전역의 수자원 인프라 강화를 위해 약 RM 100억을 투입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계획에는 노후 및 누수 배관 교체, 기존 정수장의 업그레이드와 신규 정수장 건설, 그리고 주 전체를 아우르는 수자원망 구축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사업은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an Sri Abang Johari Tun Openg 사라왁 주총리는 인구 밀집 지역과 그동안 충분히 공급되지 않았던 농촌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어 2030년까지 전 주민에게 완전한 수자원 공급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해외 투자자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수자원 인프라와 더불어 연안 고속도로, 농촌 연결 도로, 주 전역을 잇는 고속도로망 등 전략적 사업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라왁 주정부는 최근 Kuching 수도청, Sibu 수도청, 그리고 LAKU를 통합하여 단일 수도 관리 기관인 Sarawak Water Sdn Bhd를 설립했습니다. [Climate Change] 연방정부, 블루카본 크레딧 플랫폼 개발…사바주와 해양·연안 보존 협력 (Malay Mail, 8.27) Federal Govtto Develop Blue Crabon Credit Platform, Partner with Sabah on Marine and Coastal Conservation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 연방정부는 Datuk Seri Amir Hamzah Azizan 재무부 제2장관의 주도 아래 Sabah Maju Raya 사무국 및 사바 주 임업국과 협력하여 블루카본 크레딧 거래를 위한 정책, 지침, 그리고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블루카본은 맹그로브와 습지 등 연안 및 해양 생태계에 의해 흡수·저장되는 탄소를 의미하며, 이는 기후변화 완화, 생물다양성 보전, 연안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말레이시아 전체 맹그로브 면적의 59%를 보유한 사바주는 블루 이코노미 이니셔티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에는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양식업, 관광, 친환경 해운, 해양온도차발전(OTEC: Ocean Thermal Energy Conversion)과 같은 재생에너지 기회가 포함됩니다. 이를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 사회를 지원하며 특히 조선·수리 및 연료 공급 분야에서의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쓰레기를 가져오면 상품 증정’ 2025년 국가기념일 푸트라자야 시청 재활용 캠페인 (New Straits Times, 8.30) 'Bring Back Trash for Prizes': PPj's Recycling Campaign for 2025 National Day Celebration PUTRAJAYA - Putrajaya Corporation (PPj)가 올해 국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주최한 'Bring Back Your Trash’ 캠페인은 방문객들이 플라스틱병과 종이 등 재활용품을 가져와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분리배출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을 장려하고 특히 청소년들 사이에서 청결 습관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PPj의 Dr. Mohd Helmi Abdul Hamid 박사는 애국심은 단순히 메르데카를 기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까지 확장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이니셔티브는 사고방식과 책임의식 모두에서의 독립을 상징한다고 밝혔습니다. SWCorp, Alam Flora, AFES의 지원을 받은 이번 캠페인은 국가 행사 기간 동안 올바른 폐기물 처리 문화를 확산시키는 동시에, 푸트라자야가 ASEAN 청정 관광 도시 표준상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Renewable Energy] Fadillah 부총리 부산 방문, 지역 협력 및 에너지 전환 가속화 의지 표명 (New Straits Times, 8.30) Fadillah's Visit to Busan Signals Readiness to Advance Regional Cooperation, Energy Transition BUSAN - 부총리 Fadillah Yusof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부산 실무 방문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지역 에너지 협력 강화 및 청정에너지 전환 추진 의지를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태양광, 수력, 그린 수소, 디지털 수요관리 등을 기반으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비중을 70%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하는 한편 아세안 전력망(ASEAN Power Grid) 연계 강화의 필요성도 역설하였습니다. APEC EMM15/CEM16 회의와 병행하여 그는 각국 인사들과 Doosan Enerbility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수소, 원자력 발전 개발, 전력망 연계, 폐기물 에너지화, 에너지 효율성 등을 논의하였으며 터빈 확보가 어려운 상황임을 지적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프로필도 주목되었으며 말레이시아는 2024년 기준 약 2,800만 톤을 수출하는 세계 5위 LNG 수출국이자 Enegem(Energy Exchange Malaysia)을 통해 싱가포르에 50MW를 공급하는 신흥 전력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에너지전환로드맵(NETR: National Energy Transition Roadmap)과 신산업정책 2030(NIMP 2030: New Industrial Master Plan)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장관 공동성명에서는 기술 도입, 시스템 현대화, 자발적 지식 공유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이번 방문은 2025년 1월~7월 교역액 미화 USD 156억 9천만를 기록한 말레이시아–한국 경제 협력 강화에도 기여했습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Bagong 댐 국가 식량 회복력 강화 기대 (ANTARA News, 8.28) Bagong Dam Set to Boost National Food Resilience: Minister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76165/bagong-dam-set-to-boost-national-food-resilience-minister JAKARTA - Dody Hanggodo 공공사업부 장관은 동자바 Trenggalek에 건설 중인 Bagong 댐이 Bagong 강을 조절하여 977헥타르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국가 물·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장 용량 1,740만 입방미터와 초당 153리터의 방류 능력을 갖춘 이 댐은 여러 하위 지역에 걸친 관개를 지원하고 하천 유출량을 78.44% 줄여 홍수 피해를 완화하며 가뭄 시 농업의 회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8년에 착공되어 2025년 8월 기준 77.29%의 공정률을 기록한 이 댐은 2028년 완공이 예상되며 관개 거점이자 관광 명소로서 기능하는 동시에 Bagong 강 유역의 보전 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Climate Change] 인도네시아, 2030년 FOLU 넷싱크 목표를 기후 정책 우선순위에 통합 (ANTARA News, 8.29) Indonesia Integrates 2030 FOLU Net Sink into Climate Priorities JAKARTA -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 Raja Juli Antoni는 산림 및 토지이용 부문이 2030년까지 배출량보다 더 많은 흡수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30 FOLU 넷 싱크가 국가 우선과제 프로그램에 전면 통합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통합이 산림 파괴 방지,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촉진, 훼손지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이탄지 생태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보다 강화된 법적 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네 번째 성과기반기여(RBC-4: Result-Based Contribution) 투자 계획과 세 번째 단계의 환경 커뮤니티 기금(Community Fund for the Environment)을 출범시키며 투명한 산림 관리와 사회적 산림(Social Forestry)을 통한 지역 및 원주민 공동체와의 협력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보전과 생계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기후 및 산림 분야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노르웨이로부터 USD 2억 1,600만 RBC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주요 이니셔티브에는 1만 1,215헥타르에 걸쳐 460만 그루의 묘목 식재, 3만 5천 명 이상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이산화탄소 환산 2만 1천 톤의 흡수, 그리고 40건의 토지 소유권 분쟁 해결 등이 포함됩니다. [Waste] 인도네시아 정부, 플라스틱 폐기물 3만3천 톤 에너지 전환 목표 (ANTARA News, 8.26) Indonesian Govt Targets 33,000 Tons of Plastic Waste-to-Energy Conversion JAKARTA -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하루 14만 톤에 달하는 막대한 폐기물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3만3천 톤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de Palguna Ruteka 차관은 산업계가 잔여 포장재를 시멘트 가공 및 기타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형연료(RDF: Refuse-Derived Fuel)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6개 시멘트 공장이 가공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연료로 흡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플라스틱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노력이 여전히 제한적인 이유로 미흡한 폐기물 처리 관행을 지적하며 특히 가정에서 유기성 폐기물과 무기성 폐기물을 분리하지 않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유기성 폐기물은 퇴비, 비료 또는 바이오가스로 전환될 수 있는 반면 무기성 폐기물은 연료, 패널 및 기타 제품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전체 폐기물의 39.1%만이 적절하게 처리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2025년까지 51.2%로 끌어올리고 2029년까지 100% 폐기물 관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Ruteka 차관은 이러한 목표 달성과 환경오염 저감을 위해서는 문화적 변화, 산업계의 참여, 그리고 플라스틱 생산업체들의 더욱 엄격한 책임 이행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newable Energy] Danantara·중국 GEM,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가공 허브 공동 개발 (Reuters, 8.26) Danantara and China's GEM to develop nickel processing hub in Indonesia JAKARTA -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Danantara는 중국 GEM과 협력하여 EcoPro, PT Vale 인도네시아, Merdeka Copper Gold와 함께 그린 니켈 가공 허브를 개발함으로써 자국 니켈 산업에 대한 첫 투자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2025년 USD 83억 규모의 투자 자금을 기반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으로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추진될 예정입니다. 2025년 2월 출범한 Danantara는 싱가포르 테마섹을 모델로 하여 설립되었으며 USD 9천억가 넘는 국유 자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트리어트 채권(Patriot bonds)’ 발행과 USD 100억 규모의 공동대출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며 국내외 투자를 이끄는 전략적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3. 베트남 [Water] 호치민시, 10년째 지연된 홍수 방지 사업 재개 위해 이자 면제 요청 (Vietnam News, 8.28) HCM City Seeks Interest Waiver to Revive Decade-Long Flood Prevention Project HCM CITY - 호치민시는 총사업비 VND 10조 (미화 약 USD 4억 3,830만) 규모의 장기 지연된 홍수 방지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국무총리와 베트남 중앙은행에 특별한 재정 메커니즘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90% 이상 완료된 상태이나 2020년부터 법적·재정적 분쟁으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 시 당국은 재융자 대출 금리를 현행 2%에서 0%로 인하하고 부채 회수를 유예하며 프로젝트 대출을 1군(Group 1) 채무로 재분류하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ệtNam)의 지속적인 자금 집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2016년에 착수된 1단계 사업은 조위 제어 수문 6기와 7.8km의 제방 건설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570㎢의 면적과 약 650만 명의 주민을 조위 홍수 및 집중호우로부터 보호하고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 결의안 212/NQ-CP에 따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 당국은 공사 재개와 국가 최대 도시의 핵심적인 홍수 방지 대책 제공을 위해 재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Air] 하노이 저배출구역(LEXs) 계획 시민 의견 수렴 시작 (VIetnamPlus, 8.31) Hanoi Opens to Public Feedback on Low Emission Zone Plan 원문링크: https://en.vietnamplus.vn/hanoi-opens-to-public-feedback-on-low-emission-zone-plan-post325626.vnp HANOI - 하노이는 대기오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저배출구역(LEZs: Low Emission Zones) 도입을 위한 규제 초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엄격한 배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해 제한 또는 요금을 부과하고 주요 도심 지역에서는 중형 및 대형 디젤 트럭, 화석연료 기반 이륜차, 유로 4 기준 미만 차량의 운행을 금지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당초 일정보다 5년 앞당겨 추진되며 2026년에는 Ring Road 1 내부에서 시작해 2028년에는 Ring Road 2까지 확대되고 2030년까지는 3순환도로 내부 전역을 포함하게 됩니다. 또한 교통 혼잡이나 대기질 악화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저배출구역 지정이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하노이시는 배출량이 많은 차량에 대한 요금을 도입하는 한편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규제 초안은 2025년 말 인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될 예정이며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갑니다. [Renwable Energy] 재생에너지 합리적 전력요금 체계 마련 위해 정부 부처 추진 (Vietnam News, 8.28) Ministry's Push to Establish Workable Renewable-Power Pricing HANOI -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Ministry of Industry and Trade)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제고하고 재생에너지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발전 중인 직접 전력구매계약(DPPA: 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s) 제도와 해상풍력 발전 체계에서 전력 요금 규정과 비용 배분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전 시행령을 대체한 2025년 제57호 시행령/ NĐ-CP와 2025년 제58호 시행령/ NĐ-CP(재생 및 신에너지) 발효 이후 수십 건의 DPPA 계약이 체결되었고 2025년 중반 기준 태양광 지붕 설치 용량은 1,261MWp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이해관계자들은 여전히 요금 산정 방식의 명확화, 데이터 투명성 강화, 저장 및 정산 규정의 일원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T&T와 같은 주요 기업들은 DPPA 요금 및 비용 배분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촉구했으며 페트로베트남은 특히 조사 구역과 장기 발전량 의무와 관련하여 해상풍력 규정에 대한 유연성을 요청했습니다. Vietnam Electricity (EVN)은 등록되지 않은 지붕형 태양광 설비에 대해 규제 준수 우려를 제기하며 제재 조치 도입과 산업단지 내 자가 전력 판매 규정의 명확화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국가 전력계통·시장운영기관은 거래 비용 절감을 위해 규제 당국에 제출하기 전에 우선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Nguyen Hoang Long 산업무역부 차관은 요금 산정 방식, 데이터 공개, 정산 규정, 집행 가능한 일정 등에 대한 명확화가 신속히 추진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 결정, 안정적인 예산 편성, 적기 프로젝트 이행을 뒷받침하는 투명하고 금융 조달이 가능한 체계를 보장하여 베트남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 VIII: Power Development Plan 8)과 국가 에너지 전환 목표에 부합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태국 [Air] PM2.5 대응 위해 저배출구역(LEZ) 대책 강화 (The Bangkok Post, 8.29) LEZ Measures Will be Raised to Fight PM2.5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94982/lez-measures-will-be-raised-to-fight-pm2-5 방콕 시청(BMA: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은 위험한 초미세먼지(PM2.5: Particulate Matter 2.5)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22개 구에서 시행 중인 저배출구역(LEZ: Low Emission Zones) 조치를 2026년까지 50개 전 구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대형 화물차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6륜 이상의 차량은 대기오염 관리 기간 동안 운행하기 위해 반드시 ‘그린리스트’에 등록해야 하지만 최근 점검 결과 수천 대의 미등록 트럭이 LEZ 구역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 가운데 수백 대가 법적 조치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행 강화를 위해 방콕 시청은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CCTV 설치 및 데이터 보관 범위를 확대하며 중앙집중식 민원·집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트럭 운전자들에게 등록 절차 이행과 정기적인 차량 정비를 촉구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도 강화됩니다. 아울러 내년도 회계연도부터는 재난방지·경감법에 따라 새로운 지침이 시행되어 대기오염 비상 상황 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트럭의 도심 진입이 공식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며 이는 방콕이 대기질 관리 강화를 통해 공중 보건을 보호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Climate Change] 태국 온실가스 배출 상위 5개·최하위 5개 주 공개 (The Nation, 8.31) Thailand's Top 5 Greenhouse Gas Emitters and Lowest 5 Provinces Revealed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54795 태국은 온실가스(GHG: Greenhouse Gas) 감축 노력을 지방 차원으로 확대하여 현재 32개 주가 국가의 2065년 탄소중립 목표에 부응해 넷제로 배출 달성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 태국 온실가스관리기구(TGO: Thailand Greenhouse Gas Management Organization)의 배출 인벤토리 구축과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지원되고 있습니다. TGO는 산업 활동, 교통, 에너지 사용으로 인해 방콕, 촌부리, 사라부리, 라용, 사뭇프라칸을 태국의 온실가스 배출 상위 5개 주로 지목했습니다. 반면 풍부한 산림 면적으로 인해 펫차부리, 깐차나부리, 난, 매홍손, 치앙마이가 탄소 흡수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태국의 모든 산림을 합산하더라도 이산화탄소 환산 9,100만 톤만을 흡수할 수 있어 탄소중립 목표치인 1억 2,000만 톤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는 고배출 지역에서는 재생에너지 도입과 산업 효율성 제고, 산림 지역에서는 산림 복원과 저탄소 농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지방 전략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Waste] ‘이 집은 섞지 않는다’ 인공지능(AI)으로 정밀한 폐기물 분류 검사 강화 (The Nation, 8.28) 'This House Doesn’t Mix' Upgrades With AI for Precise Waste Sorting Checks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bangkok/40054632 방콕 시청(BMA: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은 “이 집은 섞지 않는다(This House Doesn’t Mix)” 분리배출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BKK WASTE PAY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폐기물 처리 수수료 할인 과정의 정확성, 투명성,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AI는 제출된 분리배출 사진을 폐기물 종류, 촬영 시간, GPS 위치 정보 등을 기준으로 검증하여 가정이 실제로 분리배출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월 THB 20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BMA은 등록된 가정의 좌표를 쓰레기 수거 차량의 운행 경로와 연계하여 폐기물 수거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분리배출된 폐기물이 적절하게 처리되었는지 추가적으로 검증할 계획입니다. 최근 Bueng Kum 구에서 실시된 현장 조사는 지역사회 차원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부터 동물 사료로의 재활용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며 방콕이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에 있어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음을 부각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이미 태국 천연자원환경부와 함께 EPR(생산자책임재활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중인 덴마크의 cBrain과 협력하여 추진되고 있으며 AI, 디지털 도구, 순환경제 실천을 결합해 도시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려는 방콕의 노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5. 필리핀 [Water] Pangasinan 홍수 방지 인프라 위해 여전히 210억 페소 필요 (Philippine News Agency, 8.27) P21-B Still Needed for Pangasinan's Flood Control Infra - DPWH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7427 SAN FERNANDO CITY - 공공사업도로부(DPWH: Department of Public Works and Highways) 일로코스 지역사무소는 중앙 파앙가시난의 Sinucalan 및 Cayanga-Angalacan 강 시스템을 따라 진행 중인 홍수 방지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총 PHP 240억 예산 중 약 PHP 210억 가 여전히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기준 이미 PHP 30억가 투입된 이 단계적 사업은 Dagupan시, Calasiao, San Fabian 및 인근 도시를 포함하며 우회 수로, 홍수문, 양수장, 저류지 등으로 구성됩니다. 지역 국장 Ronnel Tan은 자금의 점진적 집행은 정부 재원과 사업 시행 능력에 따라 달라지며 2022년 사업 제안 이후 비용이 상승한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2028년 완료를 목표로 한 이 마스터플랜에는 Limahong, Nayum, Cayanga 강의 준설 작업도 포함되어 있어 퇴적물 축적을 줄이고 저수 용량을 늘려 홍수 위험이 심화되는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limate Change] 기후변화 대응 통합적 체계 필요... 이해관계자들 강조 (Philippine News Agency, 8.28) Integrated Farmework for Climate Change Measures Needed: Stakeholders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7545 MANILA - Pasig市에서 열린 에코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재난 중심의 지출에서 벗어나 보다 통합적이고 장기적인 기후 회복력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부, 민간 부문,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닐라 중앙대학교의 Dr. Annabelle Sinlao 박사는 기후 회복력 있는 인프라 구축, 병원의 청정에너지 도입, 지역사회 기반의 폐기물 감축이 홍수 피해 완화에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필리핀대학교(UPRI: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Resilience Institute) 회복력연구소 소장 Dr. Mahar Lagmay 박사도 이에 동의하며 고비용의 전통적 홍수 방지 시설에 대한 의존과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반영되지 않은 노후한 재해위험지도를 비판했습니다. 두 전문가는 과학 기반의 해결책, 사업에 대한 제3자 감독, 그리고 예산을 인류와 지구 모두에 이로운 지속가능한 적응 조치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Waste] 필리핀 환경부(DENR): 고형폐기물 관리 개선, 완전 준수에 근접 (Philippine News Agency, 8.28) DENR: Solid Waste Management Improves, Nears Full Compliance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7512 MANILA - 마르코스 행정부 중반을 맞아 필리핀은 고형폐기물 관리(SWM: Solid Waste Management)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으며 환경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에 따르면 전국 1,592개 지방자치단체(LGUs: Local Government Units) 중 1,416개, 즉 전체의 89%가 공화국법(RA) 9003을 준수하여 10년짜리 SWM 계획을 승인 또는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28개 LGU가 신규 승인을 받았고 41개 LGU는 기존 계획을 갱신했으며 폐기물 인프라도 확대되었습니다. 재활용 선별시설(MRF: Materials Recovery Facilities)은 2022년 11,779개에서 2025년 12,864개로 증가했고 위생매립지(SLF: Sanitary Landfills)는 287개에서 343개로 늘어나 현재 748개 LGU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Raphael Lotilla (DENR) 장관은 이러한 계획이 자원 회수 강화, 매립지 의존도 감소, 출처에서의 분리배출, 전환, 적정 시설 운영을 통한 해양 쓰레기 방지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은 LGU들에게 SWM 이행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부실한 폐기물 관리와 홍수 발생의 연관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마닐라에서 도시 쓰레기 관리와 홍수 위험 완화를 위한 시범 폐기물 에너지화(Waste-to-Energy) 사업을 발표했으며 향후 전국적 확대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Renewable Energy] 필리핀 에너지부(DOE), 올해 전기차 충전소 관련 공청회 개최 예정 (Philippine News Agency, 8.27) DOE Sets Public Consultations for EV Charging Stations this Year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7432 MANILA -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는 전기차 산업 발전법(EVIDA: Electric Vehicle Industry Development Act)에 따라 2028년까지 전국적으로 약 7,300기의 전기차(EVs: Electric Vehicles)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공개 협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DOE의 Patrick Aquino 국장은 해당 법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의무화하지 않으며 따라서 충전소 구축은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상업적 타당성에 기반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년 7월 기준 필리핀에는 약 1,100기의 충전소와 약 29,715대의 등록 전기차가 있으며 충전 시설의 대부분은 쇼핑몰과 도시 중심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확대 우선 지역은 전기차 보급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NCR(메트로 마닐라), Calabarzon, 중부 루손, 중부 비사야스, 네그로스 섬 등이 포함됩니다. 아키노 국장은 한 민간 기업이 3,000기의 충전소 건설 계획을 밝힌 반면 한 전기차 단체는 향후 2~3년 내 약 1,000기의 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DOE는 지속 가능하고 광범위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쇼핑몰, 주유소,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민간 주도의 투자가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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