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7월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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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5주차(7.28~8.03)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사라왁, 가뭄 및 수자원 문제 논의를 위한 회의 곧 개최 예정 (New Straits Times, 7.30) Sarawak to Convene Meeting Soon on Drought and Water Supply Concerns KUCHING - 사라왁 주정부는 장기적인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사태가 악화됨에 따라 비상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라왁 부총리인 Datuk Amar Douglas Uggah는 사라왁 재난관리위원회(SDMC: Sarawak Disaster Management Committee)가 향후 이틀 내에 회의를 소집하여 대비 조치를 조율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모든 지역·지구 재난관리위원회(DDDMC: Divisional and District Disaster Management Committees)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천연자원환경청(NREB: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Board)은 이탄 화재의 발화 지점을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 드론 감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Mukah와 Marudi 지역에서는 이미 80헥타르 이상의 토지가 화재로 소실된 상황입니다. Uggah 부총리는 또한 각 DDDMC에 식수 부족을 겪는 지역사회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을 지시했으며 농촌수자원공사(JBALB: Rural Water Supply Department)와 여성·유아·지역사회복지부는 영향을 받은 마을과 롱하우스(Longhouse)에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Air] 공기질 현황: 말레이반도 전반적 개선, Mukah 지역은 여전히 '나쁨' 수준 (Malay Mail, 7.28) Air Quality Status: Peninsular Malaysia Sees General Improvement, Mukah at Unhealthy Levels KUALA LUMPUR - 오전 9시 기준, 말레이반도 전역의 대기질이 현저히 개선되어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질지수(API: Air Pollutant Index)가 ‘보통’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한편 사라왁 주의 Mukah 지역만이 여전히 ‘나쁨’ 범주에 해당하는 15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연무 현상이 문제였던 클랑밸리 지역에서도 Cheras와 Johan Setia 관측소가 각각 93과 80으로 개선된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 지역의 다른 지점들뿐만 아니라 남부 지역인 멜라카는 API 수치가 70대 정도에 해당하는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기록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환경부(DOE: Department of Environment)에 따르면, API가 0~50이면 ‘좋음’, 51~100은 ‘보통’, 101~200은 ‘나쁨’, 200 이상은 ‘매우 나쁨’에서 ‘위험’ 수준으로 분류됩니다. [Climate Change] 에코 교육 프로그램, 탄소 1,150만kg 감축과 조호르에 RM1,520만 절감 (New Straits Times, 7.30) Eco-Education Programme Cuts 11.5mil kg of Carbon, Saves Johor RM15.2mil JOHOR BAHRU -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에코라이프 챌린지(IMELC: Iskandar Malaysia Ecolife Challenge)는 조호르에서 10년간 진행된 녹색 교육 이니셔티브를 통해 지금까지 909개 학교에서 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총 1,150만 kg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RM1,520만의 자원을 절약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Iskandar Regional Development Authority (IRDA), Universiti Teknologi Malaysia (UTM), 조호르 주 교육청, 유니세프(UNICEF: Humanitarian Aid Organization)의 지원을 받아 에너지 및 물 절약, 재활용, 환경 인식 제고 등 저탄소 실천을 장려하며 학생과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행동을 86.5% 향상시키는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IMELC는 지금까지 270만 kg의 폐기물을 재활용했으며 앞으로는 재생에너지,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 녹색 건설 등 분야를 중심으로 조호르의 ESG 목표 및 Johor-Singapore Special Economic Zone (JS-SEZ)에 부합하는 녹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정부,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에 따라 공공 청소 개혁 도입 예정 (New Straits Times, 7.31) Govt to Introduce Public Cleansing Reform Under 13MP 원문링크: https://www.nst.com.my/news/nation/2025/07/1253100/govt-introduce-public-cleansing-reform-under-13mp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 지방정부발전부는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 13th Malaysia Plan) 하에 국가 청소 시스템의 현대화 및 향상을 목표로 하는 주요 공공 청소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개혁 조치에는 비산먼지 없는 도로 구축 사업, 야간 청소를 위한 전기차(EVs: Electric Vehicles) 도입, 운영 효율화를 위한 단일 창구 지불 모니터링 시스템(Single Window Payment Monitoring System) 도입 등이 포함됩니다. Nga Kor Ming 장관은 기술 활용을 통해 청소 작업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청소 인력에 대한 국민의 존중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2025년 통과된 고형폐기물 관리 및 공공 청소법 개정안을 통한 강화된 집행력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법원은 쓰레기 투기에 대해 벌금 및 사회봉사 명령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됩니다. 본 개혁은 SWCorp의 수상 경력이 있는 재활용 예술 설치물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말레이시아를 위한 공동 책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국가 지속가능성 목표와도 일치합니다. [Renewable Energy] 페낭 주정부, 수상 태양광 사업 부지 검토 중 (New Straits Times, 7.29) Pennag Govt Evaluating Locations for Floating Solar Projects GEORGETOWN - 페낭 주정부는 제한된 토지 자원의 활용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댐 및 연안 수역에 수상 태양광 발전 사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토 대상지는 Teluk Bahang 댐, Mengkuang 댐 및 페낭항 인근 해역 등을 포함합니다. Zairil Khir Johari 페낭 주 인프라·교통·공공시설 위원장은 토지 제약이 큰 페낭에 있어 수상 태양광 발전이 실용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향후 개발 예정인 Silicon 아일랜드 지역의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적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식수 공급용 댐의 경우 보다 엄격한 조사가 필요하지만 수상 태양광은 계통 연계형 및 자가 소비형 모두에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페낭주는 ‘페낭 에너지 프레임워크(Penang Energy Framework)’에 따라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률 10%, 에너지 효율성 2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 계획은 신규 비주거용 건물에 재생에너지 도입을 의무화하고 산업 및 교통 부문에서도 재생에너지 통합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홍수 조절 장비 현대화 필요성 강조: 자카르타 주지사 (ANTARA News, 7.30) Flood Control Equipment Needs to be Modernized: DKI Governor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69793/flood-control-equipment-needs-to-be-modernized-dki-governor JAKARTA - 자카르타 주지사 Pramono Anung은 Pluit 저수지와 같은 주요 지역에서 사용되는 펌프를 포함하여 홍수 방지 인프라를 현대화할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현재 자카르타는 202개 지점에 약 600개의 홍수 방지 펌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Pluit 지역에는 총 39세제곱미터/초의 처리용량을 가진 10개의 펌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Anung 주지사는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보다 첨단 장비가 자카르타의 홍수 회복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이러한 현대화에는 막대한 비용이 수반됨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전략적 계획 수립을 촉구하였습니다. Pluit 저수지는 정부 청사 등 VVIP 구역을 보호하는 데 핵심적인 장소로 여전히 최우선 관리 대상입니다. 이에 따라 정기적인 준설 작업이 강화되었으며 2022년 35,758 m³였던 오니 제거량은 2023년 44,800 m³로 증가하였습니다. 동시에 침입 식물인 부레옥잠 제거 작업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Climate Change] 장관: 철도,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 가능 (ANTARA News, 7.29) Railway Can Support National Net-Zero Emission Goals: Minister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69541/railway-can-support-national-net-zero-emission-goals-minister JAKARTA - 인도네시아 기반시설 및 지역개발 조정장관 Agus Harimurti Yudhoyono는 철도 운송이 2060년까지 국가의 탄소배출 넷제로 목표 달성에 핵심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 같은 저탄소 운송 수단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Yudhoyono 장관은 철도 전기화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100년 이상 된 주요 노후 교량 75개소 이상의 복구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안전성과 복원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또한 곧 제정될 예정인 국가교통시스템법안(National Transportation System Bill)에 대해 언급하며 기존의 여러 교통 관련 규제를 통합해 교통 거버넌스를 일원화하고 효율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입법 개혁은 다중교통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며 특히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국가의 식량·물·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Waste] 정부, 지역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 가속화 지원 (ANTARA News, 7.31) Ministry Supports Regions to Accelerate Waste-to-Energy Program JAKARTA - 인도네시아 내무부 산하 국내정책전략청(BSKDN: Domestic Policy Strategy Agency) 청장 Yusharto Huntoyungo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 하에서 새로운 국가전략사업(PSN: National Strategic Projects) 중 하나로 폐기물에너지화시(WtE: Waste-to-Energy) 설치 프로그램의 이행을 지방 정부가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국가 WtE 간담회에서 Yusharto 청장은 WtE의 성공 여부는 강력한 지역 리더십, 제도적 역량, 적절한 기술 도입, 그리고 지속 가능한 재정 확보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대통령령 제35호(2018년)에 따라 주요 도시에서 환경친화적 기술을 활용한 WtE 개발이 의무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부족, 규제 장벽, 기관 간 협력 부족 등 여전히 다양한 과제가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역 지도자들은 효과적인 분리배출 및 주민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종교 지도자와 여성 단체 등 지역 문화에 맞춘 주민 참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년 인도네시아는 3,420만 톤의 폐기물을 배출했으며 이 중 적절히 처리된 양은 2,040만 톤에 불과해 WtE와 같은 개선된 해결책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인도네시아, 부처 간 협력으로 청정에너지 전환 박차 (ANTARA News, 7.30) Indonesia Advances Clean Energy With Joint Ministerial Efforts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69925/indonesia-advances-clean-energy-with-joint-ministerial-efforts JAKARTA - 인도네시아 고등교육·과학기술부(Diktisaintek: Ministry of Higher Education, Science, and Technology)와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Ministry of Energy and Natural Resources)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농촌 전력화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농촌 지역 태양광 발전소(PLTS: Solar Power Plants) 개발을 가속화하고자 협력을 확대하였습니다. 7월 29일 열린 전략회의에서 양 부처는 원자재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에 관한 연구를 국가 학술 프로그램에 통합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를 통해 대학이 에너지 전환을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SDM의 Bahlil Lahadalia 장관은 PLTS가 디젤 발전기에 비해 전기화 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또한 PLTS 운영에 지역 협동조합을 참여시켜 농촌 녹색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홍백 마을 협동조합 프로그램(Red and White Village Cooperatives)’과도 일치합니다.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청정 에너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화석연료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는 규제 방안도 논의되었습니다. 3. 베트남 [Water] 하노이, 도시 하천 복원 및 환경 개선 계획 승인 (VietnamPlus, 7.31) Hanoi Approves Plan to restore Urban Rivers, Improve Environment HANOI - 하노이시는 도시 환경 개선과 경관 향상을 위해 To Linch 강, Kim Nguu 강, Lu 강, Set 강 등 4개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 복원 계획을 승인하였습니다. 해당 계획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32개의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계획은 하천의 오염을 저감하고 균형 잡힌 생태 하천 시스템을 조성하며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의 환경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에는 Yen Xa 하수처리장, Yen So 처리장과 연계된 S1 유역의 하수 수집 인프라 구축, 여러 하천에 대한 수자원 보충 방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To Lich강은 대규모 복원 및 정비 작업을 거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하노이 농업환경국이 주도하며 관련 부처의 협조 하에 시행되고 연간 진행 상황을 보고할 계획입니다. 사업 자금은 시정부 및 지역 예산과 기타 합법적인 재원에서 조달될 예정입니다. [Climate Change] Khánh Hòa, 2026년에 기후변화 적응 사업 착수 예정 (Vietnam News, 8.02) Khanh Hoa to Launch Climate Change Adaptation Project in 2026 KHANH HOA - 베트남 중남부의 Khánh Hòa성은 가뭄, 침식, 홍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적응 사업을 2026년 1월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은 총 VND 9500억 중 VND 6890억 을 프랑스개발청(AFD: French Development Agency)의 차관으로 충당하여 추진됩니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되며 8천만 입방미터 규모의 물을 이송할 수 있는 Sông Than 저수지와 Lanh Ra 저수지를 연결하는 송수관로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4,500헥타르의 농지에 관개수를 공급하고 주민, 산업, 관광용수도 제공하며 유역 간 수자원 조절 기능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가뭄 및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환경, 사회, 댐 안전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계를 보호하고 극한 기상 현상에 취약한 지역인 Khánh Hòa의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기업들, 연말까지 구주소 기재 포장재 사용 연장 제안 (Vietnam News, 7.28) Business Propose Continued Use of Old-Address Packaging Through Year- 호찌민시 식품 업계의 기업들은 시의 새로운 2단계 행정체계 도입으로 인해 사업자 등록증 주소 변경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연말까지 기존 주소가 기재된 포장재의 사용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고 행정절차와의 정합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입니다. 호찌민시 식품협회(FFA: Food and Foodstuff Association)는 기업들이 포장재 문제로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포장재를 사용하면 주소 부정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반면에 사업자 등록증이 아직 갱신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 포장재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이는 미국식품의약국(USFDA: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HALAL,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Standardization for Organization), 영국소매컨소시엄(BRC: British Retail Consortium) 등과 같은 국제 인증에 영향을 미쳐 수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찌민시 FFA는 시 당국에 유연한 과도기 지침 마련과 주소 검증 지원을 요청하는 공식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관련 부서에 기업 운영 및 수출 지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Renwable Energy] 하노이, 내연기관 오토바이 단계적 퇴출 앞두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급 (Vietnam News, 8.01) Hanoi Faces Urgen Need for EV Charging Infrastructure Ahead of Fossil Fuel Motorbike Phase-Out 하노이는 오는 2026년 7월까지 순환도로 (Ring Road) 1호선 내에서 휘발유 오토바이 운행을 금지하는 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충전 인프라를 시급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시의 제한된 충전망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 상업용 운전자 및 아파트 거주자들은 충전기 부족과 장시간 대기 문제를 자주 겪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초기 투자 비용, 배터리 교체 비용, 통일된 기술 표준의 부재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하노이 시 당국은 신규 충전소 부지를 지정하고 민간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도시계획·전력망·토지이용 계획에 충전 인프라 통합을 추진하여 확장성을 확보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4. 태국 [Water] 관개국, 홍수 방어 대비 나서 (The Bangkok Post, 7.30) Irrigation Department Prepares Flood Defences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78417/irrigation-department-prepares-flood-defences 태국 왕립관개국(RID: Royal Irrigation Department)은 다시 찾아올 몬순성 강우에 대비하여 홍수 대응 조치를 강화하고 지역 지부에 인력, 장비, 비상 대응 장비를 준비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스마트 물 운영센터(Smart Water Operations Centre)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서는 기상 예보와 저수지 수위를 분석하였으며 현재 국가 전체 저수지의 저수율은 63%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보고하였습니다. 홍수 취약 지역인 Chao Phraya 강 및 Mekong 강 유역에서는 댐과 Bang Rakam과 같은 홍수 저류 구역이 전략적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최근 폭풍 Wipha로 인한 북부 지방의 홍수에 대응하여 정부는 배수 펌프, 모래주머니, 드론, 이동식 급식차량을 배치하고 취약 계층을 대피시켰습니다. 또한 중부 지역의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하류 지역과의 협력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Waste] 시청 분리배출 캠페인, 효과 미미 (The Bangkok Post, 7.29) City Hall Waste-Sorting Campaign Falls Flat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77280/city-hall-waste-sorting-campaign-falls-flat 방콕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새로운 쓰레기 수거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해당 제도에 대해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가정에서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BKK Waste Pay’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분리배출 증빙을 제출한 가구에는 월 THB 20의 할인된 수거 요금을 부과하고 미이행 가구에는 THB 60를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홍보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특히 고령자와 콘도 거주자를 중심으로 인식도가 낮아 접근성과 소통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환경 보호 목표에 공감하고 있으나 기술적·절차적 장벽을 이유로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방콕 메트로폴리탄 행정청(BMA: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은 현재 등록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공장소에 직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5만 가구가 등록을 마쳤으나 목표치인 25만 가구에는 아직 미달한 상태입니다. [Renewable Energy] 지속가능 항공유 기준 제정 마무리 단계 (The Bangkok Post, 8.04) Sustainable Jet Fuel Standard Nears Completion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sustainability/3080780/sustainable-jet-fuel-standard-nears-completion 태국은 기존 항공유와의 혼합 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STM D7566 국제 지침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당 기준은 2025년에 제정될 예정입니다. 주로 폐식용유(UCO: Used Cooking Oil)를 원료로 생산되는 SAF는 최대 80%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있으며 태국 민간항공청(CAAT: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의 SAF 사용 의무화 계획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해당 계획은 2026년부터 SAF를 최소 1% 함유한 항공유의 사용을 요구하며 이후 3~5%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Bnagkok Airways, PTT 오일 앤 리테일, PTT 글로벌 케미컬, Bangchak 등 주요 기업들은 이미 연간 수백만 리터 규모의 SAF 생산 및 사용을 위한 시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 이니셔티브는 항공 분야의 탄소 저감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만큼 재생에너지 및 지속가능 교통 분야의 환경 전략에 가장 적합한 사례로 평가됩니다. 5. 필리핀 [Water] 재해 복원력에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는 식수 확보와 재해 예방 (Philippine News Agency, 7.29) Clean Water, Disaster Prevention Top Priorities in Disaster Resilience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5408 MANILA - 필리핀 환경자원부(DENR: Department of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는 Marcos Jr 대통령의 기후 회복력 및 지속 가능한 발전 촉구에 부응하여 수자원 안보, 홍수 대응, 산림 복원, 고형 폐기물 관리 등 분야에서 통합적인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4천만 명의 필리핀 국민이 깨끗한 식수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DENR는 필터 및 담수화 시스템을 설치하고 도시계획에 빗물 저장 시스템을 통합하며 주택 개발 시 저수조 설치를 의무화하기 위해 주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복원 목표가 두 배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재해 대비 역량 강화를 위해 HazardHunterPH와 같은 재해위험도 지도 도구의 활용이 적극 장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가 배수로를 막아 도시 홍수를 악화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형 폐기물 관리도 중점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들은 물 저장, 재해 회복력, 지속 가능한 토지 이용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종합 전략의 일환입니다. [Climate Change] 기후변화위원회, 과학 및 혁신 통해 필리핀 기후위험 대응 강조 (Philippine News Agency, 7.31) CCC Sites Science, Innovations to protect PH From Climate Risks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5590 MANILA - 기후변화위원회(CCC: Climate Change Commission)는 필리핀의 기후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 개발 및 혁신의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치가 지연될 경우 연간 기후 관련 손실이 2030년까지 PHP 1조 2천억를 초과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제8회 국가 연구개발 회의에서 CCC 부위원장 Robert Borje는 국가적응계획(NAP: National Adapttaion Plan)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계획(NDCIP: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Implementation Plan)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들 계획은 과학, 기술, 그리고 엔지니어, 경제학자, 기후 과학자, 사회 혁신가 및 지역 공동체 간의 부문 간 협력을 기반으로 재해 영향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기후 관련 피해를 줄이고 적응 역량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Waste] 카가얀데오로(CDO), 고형폐기물 전담 부서 신설 추진 (Philippine News Agency, 7.28) CDO Eyes New Solid Waste Department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5280 CAGAYAN DE ORO CITY - 카가얀데오로(CDO) 도시 정부는 현재 하루 약 600톤에 달하는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고형폐기물관리부 신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1지구 시의원 Eric Salcedo의 제안에 따라 신설되는 부서는 고형폐기물 관련 기능을 기존 도시 환경천연자원국(CLENRO: City Local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Office)에서 분리하여 폐기물 처리 및 분리배출 관리에 더욱 집중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해당 제안은 동료 시의원 Desiree Ann Dahino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역 지도자들과 시민 감시단은 정책의 성공 여부는 강력한 정치적 의지, 시민의 협력, 그리고 규율 있는 리더십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시 정부는 매월 약 PHP 2천만를 폐기물 관리 예산으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Sorsogon市에 PHP 70억 규모 지열 발전소 준공 (Philippine News Agency, 8.02) P7-B Geothermal Power Plant Inaugurated in Sorsogon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5667 LEGAZPI CITY - Energy Development Corp(EDC)는 First Gen Corp.과 협력하여 필리핀 Sorsogon市에 PHP 70억 규모의 22 MW Tanawon 지열 발전소를 준공하였으며 이는 필리핀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기후 회복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27개월 만에 완공된 이 시설은 연간 약 15만9천 M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 38,31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함으로써 국가의 기저부하 재생에너지 용량 확대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은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5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부의 정책 아래 추진되었으며 지속가능성과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필리핀의 탈탄소화 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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