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6월 3주차)
|
|||
---|---|---|---|
< 2025년 6월 3주차(6.16~6.22)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SMG 홍수 완화 사업, Klang 강 유량 18% 증가시켜 (New Straits Times, 6.17) SMG Flood Mitigation Project Increases Klang River Capacity by 18pct SHAH ALAM - 셀랑고르 해양 관문(SMG: Selangor Maritime Gatewa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대규모 홍수 완화 사업을 통해 Klang 강 31km 구간의 유량이 18%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40%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Landasan Lumayan Sdn Bhd (LLSB)가 주도하고 있으며 침수 위험이 높은 Sri Muda와 Kota Kemuning 등 지역을 포함한 블록 1(강 하구에서 Bandar Klang까지)과 블록 3(Shah Alam-Klang에서 Shah Alam-Puchong까지)의 두 핵심 구역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총 28.8km에 달하는 나머지 두 구역은 내년에 하천 확장 및 준설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약 9만4천 톤의 폐기물이 제거되었으며 이에 소요된 비용은 RM 2천만에 달해 하천 정화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의 시급함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Air] 화재로 공장 3곳·차량 15대 전소… 환경부, 대기질 모니터링 실시 (New Straits Times, 6.21) DOE Monitors Air Quality After Fire Razes Three Factories, 15 Vehicles JOHOR BAHRU - 조호르 Kota Puteri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공장 3곳과 차량 15대가 전소되고 인근 주택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조호르 주 환경부(DOE: Department of Environment)는 즉시 관계 직원을 현장에 파견하고 Jalan Kempas 7번 도로 및 Taman Megah Ria 인근 지역에 대기 모니터링 장비를 설치하여 대기 중 유해 물질 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호르 주 DOE 국장인 Dr Mohd Famey Yusof 박사는 현재 실시간 대기질 점검이 진행 중이며 곧 고정식 모니터링 장비도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화재는 오후 12시 54분경 발생해 약 1,000제곱미터를 태우며 폐엔진오일 저장소, 비누 공장, 대형 화물차 주차장을 포함한 여러 시설에 피해를 주었습니다.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총 27가구가 연기와 열에 노출돼 일시 대피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DOE는 오염 수치가 안전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limate Change] Amir Hamzah: RON95 보조금 합리화, 탄소세 도입 기반 마련 (New Straits Times, 6.17) RON95 Subsidy Rationalisation Paves Way for Carbon Tax, Says Amir Hamzah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의 RON95 연료 보조금 합리화는 2026년 탄소세 도입을 위한 준비 단계로 국가의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재무부 차관 Datuk Seri Amir Hamzah Azizan은 무차별적인 보조금 폐지가 시장 왜곡을 바로잡고 향후 도입될 탄소세의 효과성을 보장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탄소세는 산업계가 친환경 운영을 도입하도록 유도하는 억제책이자 인센티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디젤 보조금 개혁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는 2025년 예산안에 명시된 탄소세 체계 하에서 철강, 에너지 등 고배출 부문을 대상으로 삼아 시장 기반 메커니즘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Waste] RM 6억6천만 규모의 두번째 폐기물에너지화시설, Sungai Udang에 건설 예정 (New Straits Times, 6.19) Second WTE Plant Costing RM 660mil to be Built in Sungai Udang PUTRAJAYA - 말레이시아 두번째 폐기물에너지화(WtE: Waste-to-Energy) 시설이 멜라카 주 Sungai Udang에 RM 6억6천만의 예산으로 건설되며 2029년까지 전면 가동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주택지방정부부(KPKT)와 Malakoff Corporation, Alam Flora Environmental Solutions (AFES)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간의 Public-Private Partnership으로 추진되며 건설-운영-소유(BOO: Build, Operate and Own) 방식에 따라 진행됩니다. 이 시설은 일일 최대 1,000톤의 고형 폐기물을 처리하고 22메가와트(MW)의 전력을 생산하며 연간 25만 9천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CO₂: Carbon Dioxide)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기존 매립지 내 9.8에이커 부지에 건설되며 침출수 처리 시스템과 스토커 그레이트 소각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본 사업은 총 34년간의 운영권을 포함하며 이 중 3년은 건설 기간으로 2026년부터 착공이 계획되어 있으며 주요 환경 및 기술 승인 절차가 완료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2035년까지 국내 고형 폐기물 발생량이 1,703만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Nga Kor Ming 주택지방정부부 장관은 WtE 방식이 보다 지속가능한 국가 폐기물 관리 전략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였으며 이 방식이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70%로 끌어올리려는 말레이시아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Renewable Energy] Petronas-한국가스공사, 청정에너지 솔루션 확대 위해 협력 강화 (New Straits Times, 6.18) Petronas, Korea's KOGAS Expand Partnership to Advance Clean Energy Solutions KUALA LUMPUR - Petroliam Nasional Bhd (Petronas)는 한국가스공사(KOGAS: Korea Gas Corporation)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은 Petronas가 한국가스공사의 장기 LNG 공급업체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한편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재생에너지, 수소 등 신에너지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Pteronas의 Shamsairi Mohd Ibrahim 부사장과 한국가스공사의 오권택 부사장은 이번 MoU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촉진하고 양사의 강점을 활용하여 전 세계 탈탄소화 노력에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습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인도네시아 물 부족 문제, 생명과 식량 안보 위협 – 장관 경고 (ANTARA News, 6.17) Indonesia's Water Woes Impact Life, Food Security: Minister Warns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59825/indonesias-water-woes-impact-life-food-security-minister-warns JAKARTA - Hanif Faisol Nurofiq 환경부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수자원에 가중되고 있는 압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식량 안보, 공중 보건,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장관은 6월 16일 열린 온라인 토론회에서 2024년 국가 수질지수(National Water Quality Index)가 여전히 목표치를 밑도는 54.78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는 수질 오염, 미흡한 수자원 관리, 불균형한 자원 분포 등 지속적인 문제들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자바와 같은 인구 밀집 경제 중심지는 수요는 높고 가용 수자원은 낮아 가장 큰 부담을 겪고 있는 반면 파푸아와 같은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은 여전히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Citarum, Berantas, Musi, Batang Hari 등을 포함한 주요 하천들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으며 전국 하천의 약 60%가 가정 폐수, 산업 폐기물,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오염된 상태입니다. 기후변화는 이러한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Nurofiq 장관은 국가의 중요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전 국민적인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습니다. [Air] 인도네시아 정부, 산업단지에 굴뚝 배출 모니터 설치 요청 (ANTARA News, 6.16) RI Govt Asks Industrial Areas to Install Chimney Emission Monitors JAKARTA -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악화되는 대기오염을 억제하기 위해 자카르타 대도시권 내 48개 산업단지에 위치한 약 4,000개의 산업용 굴뚝에 지속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CEMS: Continuous Emission Monitoring Systems) 설치를 의무화하였습니다. Hanif Faisol Nurofiq 환경부 장관은 이들 시스템이 오염원 파악과 배출 기준 준수 확인에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특히 산업단지가 자카르타 대기오염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주요 원인이 석탄 사용임을 지적했습니다. 환경부는 해당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선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산업체 및 단지 관리자를 대상으로 법적 및 강제적 제재가 가해질 수 있음을 경고하였습니다. [Climate Change] 캐나다와 기후 협력 강화에 전념하는: Pratikno (ANTARA News, 6.19) Committed to Boosting Climate Partnership with Canada: Pratikno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60537/committed-to-boosting-climate-partnership-with-canada-pratikno JAKARTA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158회 캐나다 데이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인적개발문화조정장관 Pratikno는 캐나다와의 기후 협력 강화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기후 변화,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 글로벌 과제에 대한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기후 대응에 있어 용기, 정의 실현을 위한 회복력, 그리고 경제 성장을 위한 강력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캐나다의 민주주의와 다문화 가치를 칭찬하며 그는 인도네시아 디아스포라가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한 역할을 인정하였습니다. 73주년 외교 관계를 맞이하여 Pratikno는 2024년 체결된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을 경제 및 지속 가능한 협력 확대의 이정표로 기념하였습니다. [Waste] 환경부: 자카르타, 폐기물 관리 모범 도시 될 준비 완료 (ANTARA News, 6.20) Jakarta Ready to Set Example in Waste Management: Ministry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60701/jakarta-ready-to-set-example-in-waste-management-ministry JAKARTA - 환경부는 자카르타 특히 북자카르타를 폐기물 분리배출과 같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국가적 모범이 될 수 있는 폐기물 관리 선도 도시로 지목하였습니다. 환경부 전문가 Noer Adi Wardojo에 따르면 자카르타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에 충분한 인적 자원과 기술, 재원을 갖추고 있으나 시민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Hanif Faisol Nurofiq 환경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자카르타의 지역 단위 폐기물 관리를 규정한 2020년 자카르타주 규정 제77호와도 일치합니다. Wardojo는 가정 단위의 폐기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노력이 2029년까지 폐기물 없는 인도네시아를 목표로 하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청결한 마을(Clean Villages)’ 이니셔티브와도 맞물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자카르타 지역에서는 폐기물 분리, 향상된 폐기물 이송 시스템, 유기물(예: 퇴비화기, 구더기, 흑병정파리(BSF: Black Soldier Flies)) 및 무기물(예: RDF (Refuse-Derived Fuel), 폐기물 은행) 처리 방법을 중심으로 한 기술 지도가 주민 유지 관리 인력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북자카르타가 시범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장관, 리아우 제도 태양광 패널 산업 추진 확인 (ANTARA News, 6.17) Minister Confirms Solar Panel Industry for Riau Islands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59909/minister-confirms-solar-panel-industry-for-riau-islands JAKARTA -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재생에너지 및 다운스트림 산업을 중심으로 리아우 제도에 통합형 녹색 산업지대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화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에너지장관 Bahlil Lahadalia는 Karimun과 Bintan에 태양광 패널 및 케이블 제조 시설이 설립될 예정이라고 확인하며 이는 저탄소 산업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화 USD 100억 규모의 투자를 기반으로 국경 간 전력 거래 및 탄소 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에 관한 협약을 포함한 3건의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통해 구체화된 이번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 확대,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 첨단 기술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Prabowo Subianto 대통령과 싱가포르 Lawrence Wong 총리의 임석 아래 이루어진 이번 사업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며 태양광 및 지열에너지 분야 확장을 위한 인도네시아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3. 베트남 [Water] Ha Long Bay 오염 추적, 새 AI 시스템으로 빠르고 확장 가능해져 (Vietnam News, 6.22) New AI System Offers Faster, Saclable Way to Track Pollution in Ha Long Bay QUANG NINH - 베트남 국가우주센터의 Vũ Anh Tuân 박사가 이끄는 베트남 과학자들은 Ha Long Bay 및 Cua Luc 하구의 수질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혁신적인 원격탐사 및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였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시료 채취 방식에 비해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 가능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럽우주국(ESA)의 센티넬-2(Sentinel-2) 위성 데이터와 랜덤 포레스트(Random Forest)와 같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한 본 시스템은 해수면 온도, 탁도, 클로로필-a,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등 주요 수질 지표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면 온도 예측에 있어 랜덤 포레스트 모델은 높은 예측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현장 데이터가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이 시스템은 시·공간 수질 지도를 효과적으로 생성함으로써 오염의 조기 탐지와 환경 관리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최초의 사례로 평가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위성 및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국가 차원의 연안 모니터링 체계 구축에 길을 열었습니다. 향후에는 기후 변화와 도시화 압력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지리적 범위를 확대하며 보다 다양한 위성 및 지상 기반 데이터를 통합하는 계획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Climate Change] 베트남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을 위한 견고한 제도적 기반 필요 (Vietnam News, 6.18) Shaping Vietnam's Carbon Credit Market Demands Robust Institutional Frameworks HANOI - 베트남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에 있으며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의 구축은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는 핵심 경제적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020년 환경보호법, 2022년 제6호 법령(Decree 06/2022), 2025년까지의 제232/QĐ‑TTg 결정 등 기초적인 정책 틀은 마련되어 있으나 전문가들은 견고하고 투명하며 부처 간 조율이 잘 이루어진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시장의 분산화 및 비효율성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이 직면한 주요 과제로는 규제 공백, 미비한 기술 인프라, 낮은 기업 인식 수준, 제한된 전문 인력, 부문 간 협력 부족 등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법적·집행 체계 강화를 권고하며 시범 산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배출권 거래제(ETS: Emissions Trading System)를 구축하고 국제 탄소 신용제도를 통한 글로벌 탄소시장과의 연계를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한 역량 강화, 디지털 거래 플랫폼 도입, 인식 제고 캠페인, 녹색 신용 및 세제 지원과 같은 재정적 인센티브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자발적 탄소시장(VCM: Voluntary Carbon Market)은 초기 단계로서 장려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전문가들은 주요 법적 조항의 개선, MRV(측정·보고·검증) 절차의 투명성 강화, 그리고 탄소시장이 신뢰받고 기능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력 기구의 설립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Waste] 호찌민시, 강·운하 고형폐기물 수거 요금제 발표 (Vietnam News, 6.21) HCM City Announces Solid Waste Collection Fees on Rivers, Canals HCM CITY - 호찌민시 인민위원회는 강 및 운하에서 발생하는 고형 폐기물의 수거 및 처리에 대한 서비스 요금 기준을 공식적으로 확정하는 결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요금 기준은 공공 입찰 시의 비용 산정 또는 요금 책정 계획 수립 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해당 요금에는 인건비와 장비 비용이 모두 포함되며 인건비는 관련 노동 소요 기준과 일일 단가에 따라 산정되고 장비 비용은 장비 사용 기준과 일일 단가를 곱하여 계산됩니다. 구체적인 작업 내용에는 운하 및 배수로에서 부유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한 소형 보트의 사용이 포함되며 장비 점검, 현장 운송, 그물망을 이용한 수작업 폐기물 수거 등이 수반됩니다. 또한 수로폭이 넓고 바지선 운항이 가능한 수역에서는 90마력의 바지선을 활용하여 부레옥잠, 수초류 및 폐기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Renwable Energy]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탄소중립 추진 위해 재생에너지 50% 목표 (VietnamPlus, 6.17) Saigon Hi-Tech Park Targets 50% Renewable Energy in Push for Net Zero HCM CITY -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SHTP: Saigon Hi-Tech Park)는 2050년까지 베트남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에너지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였으며 이는 호치민시의 15%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6월 17일 세미나에서 SHTP 부소장 Le Quoc Cuong은 이 산업단지가 녹색 수소 등 첨단 기술을 통합하고 반도체, 생명공학 등 선진 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의 선도적인 ‘리빙 랩(living lab)’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국가 에너지 안보 및 녹색 성장 목표와 부합하며 행사에 참석한 이해관계자들은 태양광 도입, 순환 경제 추진, 그리고 SHTP를 베트남 청정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민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4. 태국 [Climate Change] 한국-태국, 탄소중립 촉진을 위한 MOU 체결 (The Nation, 6.21) South Korea and Thailand Sign MOU to Boost Carbon Neutrality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sustaination/40051530 2025년 6월 20일, 대한민국과 태국은 아세안 전기·전자(EEI: Electrical and Electronic Industry) 산업의 탄소중립 진전을 목표로 하는 3자 협력 프로젝트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태국국제협력청(TICA: Thail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태국 산업부(MIND: Ministry of Industry)가 체결한 이번 협력 사업은 한국의 600만 달러 지원을 EEI을 통해 추진됩니다. 본 사업은 친환경 생산 강화, 전 과정 평가(LCA: Life-Cycle Analysis) 활성화, 환경 인식 제고, 재활용 소재 품질 시험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지역 프로젝트는 한국의 기술적 전문성과 태국의 제도적 역량을 결합하여 양국 간 협력에서 벗어나 ASEAN 전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양국 관계자들은 이번 파트너십이 지속가능발전목표(SDG 12: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와 부합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포용적이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기후 대응의 모범 사례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습니다. [Waste] 방콕시의회(BMC),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위해 상하이 분리배출 시스템 벤치마킹 (The Nation, 6.21) BMC Explores Shanghai's Waste Separation System for Sustainable Management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bangkok/40051561 방콕시 의회(BMC: Bangkok Metropolitan Council)는 2025년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국제 협력과 정책 혁신을 통해 ‘그린 방콕’ 이니셔티브에 대한 의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Surachit “Dr John” Phongsinghvithya 의장이 이끄는 BMC 대표단은 상하이의 성공적인 폐기물 관리 모델을 면밀히 조사하였습니다. 이 모델은 의무적 폐기물 분리, 엄격한 집행, 주민 책임 강화, 재활용품 수익을 활용한 국가 주도 소각 정책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BMC는 방콕의 도시 관리에 유사한 방식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BMC는 2025년 공중보건법에 따른 ‘2025 방콕법’을 승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가정의 의무적 폐기물 분리 등록과 준수 시 수수료 할인 제도를 도입하여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의회는 또한 전기 폐기물 수거 차량 도입, 재활용 전략 개선, 법적 집행 강화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의 행정, 도시 계획, 교통 및 환경 시스템에 대한 통찰은 BMC 정책 결정 과정에서 활용할 동의안과 질의서로 정리되어 지식 공유가 방콕의 지속 가능성과 삶의 질 향상으로 구체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Renewable Energy] 타이항공, GreenYellow와 청정에너지 협력 파트너십 체결 (The Bangkok Post, 6.20) Thai Airways, GreenYellow Partner on Clean Energy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r/3054030/thai-airways-greenyellow-partner-on-clean-energy- BANGKOK - GreenYellow (Thailand) Co., Ltd는 타이항공과 협력하여 항공사 본사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타이항공의 광범위한 지속 가능성 노력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20년간의 전력구매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에 따른 999.7kWp 용량의 옥상 및 차고 태양광 설비는 연간 약 1,359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약 589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업은 타이항공의 순환경제 기반 지속 가능성 정책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의 넷 제로 목표를 지원하는 데 부합합니다. GreenYellow의 CEO Frank Glück은 이번 프로젝트가 항공 부문의 태양광 보급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태국의 저탄소 전환을 위한 회사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MWp 이상의 태양광 설비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네슬레, 유니레버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 사례를 포함한 GreenYellow의 확장 중인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것으로 연간 15만 톤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Water] 민간 부문, 물 분야 인프라 및 서비스 격차 해소에 나선다 (Philippine News Agency, 6.19) Private Sector to Bridge Infra, Service Delivery Gaps in Water Sector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2562 ILOILO CITY - 필리핀 정부는 서비사야 지역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상수도, 위생, 홍수 관리, 관개 시스템 개선을 위한 민간 부문의 참여를 촉진하고자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일로일로市에서 열린 워터 다이얼로그(Water Dialogue)에서 개발재무부(DepDev: Department of Economy, Planning, and Development) 차관 Carlos Bernardo Abad Santos는 국가의 수자원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 지역사회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3개의 주요 하천 유역과 국가 담수 잠재량의 10%를 보유한 서비사야 지역은 전략적 개발에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Jalur 강 다목적 개발사업과 Panay 유역 통합 개발사업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풍부한 수자원과 재생에너지 생산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민관협력사업(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공공-민간 투자법의 지원을 통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로일로市 Jerry Treñas 시장을 비롯한 지역 지도자들과 Aboitiz InfraCapital, Iloilo Business Club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급속히 성장하는 도시에서 물 접근성 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하였으며 현재 일로일로시의 식수 공급률은 27%에 불과하고 이 중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율은 더욱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Renewable Energy] CCC·GGGI, 필리핀 재생에너지 개발 촉진 추진 (Philippine News Agency, 6.22) CCC, GGGI Push for Renewable Energy Dec't in PH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2693 MANILA - 필리핀 기후변화위원회(CCC: Climate Change Commission)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는 수상 태양광 발전(FPV: Floating Photovoltaics) 및 탄소중립 철도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 사업은 한국의 그린뉴딜 신탁기금(KGNDF: Korea's Green New Deal Trust Fund)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며 필리핀의 기후 회복력 기반 개발 전략과 부합합니다. 또한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 교통부(DOTr: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국가관개청(NIA: National Irrigation Administration) 등 주요 정부 기관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Bustos 댐에서의 타당성 조사와 필리핀국영철도(PNR: Philippine National Railways)와의 계획 회의를 포함한 현장 평가 및 이해관계자 협의는 해당 사업들의 추진 동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GGGI는 경관 분석부터 재무 모델링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기후 거버넌스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하며 필리핀의 인프라 및 에너지 부문에 재생에너지와 지속가능성을 통합하기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
이전글 |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6월 4주차) |
---|---|
다음글 |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6월 2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