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6월 1주차)
|
|||
---|---|---|---|
< 2025년 6월 1주차(6.02~6.08) > - 동남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환경분야 주요 언론동향 - 1. 말레이시아 [Water] Fadillah 부총리: 말레이시아 건기 대비 연방정부, 상수도 사업에 RM7억9640만 배정 (Malay Mail, 6.08) DPM Fadillah: Federal Govt Allocates RM796.4m for Water Supply Projects as Malaysia Prepares for Dry Monsoon Reason KUCHING - 2025년 말레이시아 연방정부는 건기와 가뭄을 초래할 수 있는 남서 몬순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주정부에 상수도 사업 자금으로 총 RM 7억9,640만의 융자금을 배정했습니다. 부총리 겸 에너지 전환 및 수자원 혁신부 장관 Datuk Seri Fadillah Yusof는 현재 총 28개의 상수도 사업이 진행 중이며 이 중 12개는 사바, 5개는 사라왁에 나머지는 케다, 펄리스, 켈란탄, 파항, 그리고 트렌가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총 7개의 사업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부처는 노후 인프라, 부실한 배관 설치, 그리고 도난 등으로 인해 처리된 수돗물의 약 40%가 손실되는 무수익수량(NRW: Non-Revenue Water) 감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 배관 시스템의 재평가하고 손상된 파이프를 교체하는 방안을 찾을 계획입니다. [Climate Change] 국가 ESG 전략 계획 곧 발표 예정 (The Edge Malaysia, 6.05) National ESG Strategic Plan to be Launched Soon 원문링크: https://theedgemalaysia.com/node/758001 KUALA LUMPUR - 말레이시아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국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두 가지 핵심 틀인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 13th Malaysia Plan)과 국가 ESG 전략 계획(NESP: National ESG Strategic Plan)의 출범을 앞두고 최종 단계에 있습니다. Datuk Hanifah Taib 경제부 차관에 따르면 '제13차 말레이시아 계획(13MP)'은 조만간 내각에 제출되어 다음 달까지 국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NESP은 현재 활발히 개발 중으로 특히 중소기업(SMEs: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기업들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단계적 ESG 준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Hanifah 차관은 사라왁주의 ‘지속가능성 청사진 2030(Sustainability Blueprint 2030)’과 RM 5천만 SME 금융 지원 제도를 통해 사라왁이 보여준 선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조기에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와 녹색금융 접근성 제고에 있어 중요한 열쇠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2050년까지 최대 RM1조 3천억 규모의 녹색 기술 투자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총생산(GDP: Gross Domestic Product) RM 2,200억 창출과 31만 개의 녹색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2022년 25%였던 재생에너지 비중을 2050년까지 70%로 확대하려는 말레이시아의 목표를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Hanifah 차관은 민간 부문에 대해 적정임금 지급, 녹색 일자리 역량 강화, 포용적 채용 등 책임 있는 경영 관행을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수익성과 사회적 목적이 결합되어야만 지속 가능한 회복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시급성에 공감하며 유엔글로벌콤팩트 말레이시아 및 브루나이 지부와 말레이시아투자개발청(MIDA: Malaysian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의 관계자들 또한 기후변화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현재의 현실임을 지적하며 기업들이 ESG를 핵심 전략에 통합해 국가와 경제의 생존을 이끄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aste] 소비자와 제조업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강화의 핵심 역할 (The Star, 6.02) Consumers, Manufacturers Key to Enforcing EV Battery Recycling PETALING JAYA - 말레이시아의 환경 단체들은 환경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폐배터리 재활용에 관한 엄격한 규제를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조업체와 수입업체가 사용한 배터리를 회수하여 적절히 관리하도록 법적 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처벌을 강화하며 친환경 배터리 설계와 재활용 투자에 대해 세제 혜택을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명확한 지침 마련, 허가된 취급자 지정, 지역 재활용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배터리 패스포트 시스템 개발 또한 권고되고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들은 제조업체와 소비자 간의 공동 책임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배터리 반납 의무화와 태양광 저장 등 배터리 재사용(세컨드 라이프) 지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담 태스크포스 구성과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악용을 방지하고 순환경제 체계 내에서 적절한 폐기물 관리를 보장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사라왁, 영국 회의서 동남아 청정에너지 선도 입장 재확인 (New Straits Times, 6.06) Sarawak Reaffirms Stand as Southeast Asia Clean Energy Leader at UK Conference KUCHING - 사라왁은 영국 애버딘에서 개최된 2025년 에너지 수출 회의(EEC: Energy Export Conference)에서 동남아시아 청정에너지 전환 분야의 선도적 입장을 재확인하며 저탄소 개발을 위한 전략적 비전을 선보였습니다. Datuk Dr Hazland Abang Hipni 사라왁 에너지환경지속가능부 차관은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수소의 네 가지 축을 기반으로 한 사라왁의 통합적 접근 방식을 강조했습니다. 전체 전력의 70% 이상을 수력 발전에서 이미 조달하고 있는 사라왁은 발전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서칼리만탄, 브루나이, 사바, 그리고 곧 싱가포르로의 국경 간 전력 수출을 통해 ‘아세안의 배터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라왁은 천연가스 매장량과 수소 혁신 분야에서 말레이시아를 선도하고 있으며 국제 투자자 유치를 위한 전용 법률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회의에서 사라왁 에너지와 SEDC 에너지는 국경 간 전력망 통합과 일본 및 한국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수소 및 암모니아 수출 시장 개발을 강조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사라왁이 투자에 개방되어 있으며, 혁신과 강력한 정책 체계, 국제 협력을 통해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2. 인도네시아 [Water] 건기 앞두고 관개시설 개선 촉구 (ANTARA News, 6.03) Minister Pushes Irrigation Improvement as Dry Season Looms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57701/minister-pushes-irrigation-improvement-as-dry-season-looms JAKARTA - Muhammad Tito Karnavian 내무부 장관은 2025년 6월부터 9월까지 이어지는 주요 건기 동안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지방 정부에 양수기 설치를 신속히 진행하고 관개 인프라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열린 조정 회의에서 연설한 Karnavian 장관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며 국가 식량 자급자족 달성을 위해 안정적인 관개 시스템을 우선시하는 2025년 제2호 대통령 지시를 기반으로 한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방 농업청과 공공사업청에 논의 용수 수요를 평가하고 관개 시설의 상태를 점검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한 Dody Hanggodo 공공사업부 장관은 환경적 요소를 고려하여 지반 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50미터 이상의 물펌프 설치와 관개 시스템 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양 부처는 Prabowo 대통령의 식량 안보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으며 이행을 보장하기 위한 후속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r] 인도네시아 정부, 자카르타 수도권의 대기오염 감독 강화 (ANTARA News, 6.04) RI Govt Intensifies Air Pollution Supervision in Greater Jakarta JAKARTA -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자카르타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 예방 및 저감을 위해 산업체 감독을 강화하고 오염 유발자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Rasio Ridho Sani 부장관은 대기질 자동측정소(SPKUA: Ambient Air Quality Monitoring Stations)의 자료에 따라 건기 동안 여러 지역에서 대기질이 건강에 해로운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지속적인 대기질 감시와 즉각적인 대응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감시 대상 오염원에는 차량 및 산업 배출가스, 야외 폐기물 소각, 건설 현장 먼지, 2차 에어로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지방 당국 및 PT Pertamina와 협력하여 저유황 연료 보급 확대와 차량 배출가스 검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계에는 2025년 말까지 연속 배출 모니터링 시스템(CEMS: Continuous Emissions Monitoring Systems) 도입률을 80%, 배출 저감 장비 사용률을 21%까지 높이도록 압박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에 대한 평가가 진행 중이며, 자카르타와 베카시 지역의 144개 입주 업체가 이미 평가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Rizal Irawan 부장관은 금속 제련, 섬유, 폐기물 처리 등 여러 오염 유발 업체들이 환경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거나 폐쇄되었음을 확인하며, 이는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Climate Change] 인도네시아 환경부, 맹그로브 복원 신속 조치 강조 (ANTARA News, 6.02) Minsitry Stresses Swift Mangrove Rehabilitation Action in Indonesia JAKARTA -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연간 19,501헥타르에 달하는 심각한 감소 속도를 보이고 있는 국가 맹그로브 생태계를 보호하고 복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 환경의 날 국가 세미나에서 Rasio Ridho Sani 환경부 차관은 인도네시아가 전 세계 맹그로브 면적의 23%에 해당하는 344만 헥타르를 보유하고 있어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임을 강조했습니다. 이들 맹그로브의 약 80%가 산림 지역에 위치해 있는 만큼 그 보전은 탄소 저장과 기후 회복력 강화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보전, 생태관광, 수질 개선, 해안 보호를 위해서도 필수적입니다. Sani 차관은 불법 벌목, 오염, 기후 변화 영향 등 다양한 위협을 경고하며 정부 기관, 지방 당국, 학계 및 협동조합 간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면적을 유지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목표 지향적인 복원 전략과 보다 강력한 법 집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Waste] 인도네시아, 플라스틱 오염 해결 위한 다자 협력 촉구 (ANTARA News, 6.04) Indonesia Pushes Multilateral Cooperation to Tackle Plastic Pollution JAKARTA -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국내 경제적 요구와의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대한 자국의 의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부 폐기물 감축 및 순환경제 개발국장 Agus Rusl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해양 지속가능성과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환경총회(UNEA: UN Environment Assembly)와 글로벌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정부간 협상위원회(INC: Intergovernmental Negotiation Committee)와 같은 국제 포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야심 찬 목표를 내세우는 국가들이나 석유 생산국들 어느 쪽에도 명확히 편승하지 않으면서 플라스틱의 지속적인 활용 가치를 인정하는 실용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정부가 2029년까지 폐기물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2019년 장관령과 같은 규제를 시행하여 산업계가 지속 가능한 포장재 사용과 재활용 확대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2024년 인도네시아는 총 3,379만 톤의 폐기물을 배출했으며 이 중 19.64%가 플라스틱이었고, 40% 이상이 여전히 적절히 처리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가정 내 미세플라스틱 발생 원인에 대한 시급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글로벌 협력과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Renewable Energy] 정부, 노르웨이와 청정 에너지 협력 확대 추진 (ANTARA News, 6.04) Govt Seeking to Expand Clean Energy Cooperation with Norway 원문링크: https://en.antaranews.com/news/357837/govt-seeking-to-expand-clean-energy-cooperation-with-norway JAKARTA - 인도네시아는 청정 에너지 개발, 특히 수력 발전 분야에서 노르웨이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며 노르웨이의 글로벌 리더십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의 2025년~2030년 전력공급사업계획(RUPTL: Electricity Supply Business Plan)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Sugiono 외교부 장관은 노르웨이 대사 Rut Kruger Giverin의 회담 후 이러한 포부를 전달했으며 회담에서는 해양 폐기물 관리 등 기후 및 환경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노르웨이가 회원국인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을 통해 무역 및 투자 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인도네시아와 노르웨이가 수교 75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양국은 청정에너지, 무역, 식량 안보, 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의 향후 양자 전략을 이끌어갈 "번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 선언문에 서명하였습니다. 3. 베트남 [Air] 오토바이 배출가스 검사, 노후 차량 자동 퇴출로 이어지지 않아 (Vietnam News, 6.06) Motorcycle Emission Testing Will Not Automatically Ban Old Vehicles HANOI - 2027년 7월 1일부터 베트남은 도시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국가 기술 규정 초안에 따라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시작으로 오토바이 및 스쿠터에 대한 정기 배출가스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농업환경부가 도입한 이번 정책은 2020년 환경보호법의 시행과 교통 시스템 현대화 노력의 일환입니다. 노후 차량이 자동으로 금지되지는 않으나 2단계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은 주요 도시에서 특히 2030년 1월 1일부터 도심 지역 진입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로드맵에 따르면 주요 지방에서는 2028년 7월까지 해당 규정을 도입하고 2030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약 7천만 대의 오토바이 및 스쿠터가 운행 중인 가운데 당국은 고배출 차량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고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며 대중의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현재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원활한 시행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Waste] 흥옌 ‘플라스틱 수도’, 환경오염 위기로 폐쇄 위기 직면 (Vietnam News, 6.06) Hung Yen 'Plastic Capital' Faces Closure Amid Pollution Crisis HUNG YEN - 비공식적으로 ‘플라스틱 수도’로 오랫동안 불려온 베트남 Minh Khai 마을은 수십 년간의 비규제 플라스틱 재활용으로 인해 흥옌성에서 심각한 환경 및 공중보건 위기를 초래한 데 따라 2025년 9월 30일까지 정비 완료 시한이 부여되었습니다. 약 700가구가 플라스틱 가공에 종사하는 Minh Khai 마을에는 현재 10만 톤이 넘는 폐기물이 쌓여 있으며 이는 토양, 수질, 대기 오염을 초래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및 생태계 피해 사례가 광범위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오염과 법 위반에도 불구하고 허술한 행정 관리, 분산된 관할권, 그리고 미흡한 법 집행으로 인해 이러한 운영이 제재 없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흥옌성 당 위원회 상임위원회는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단호한 조치로서 재활용 활동의 이전, 생산 구역의 재정비, 그리고 점검 및 단속 강화를 의무화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무분별한 산업 오염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Minh Khai 마을의 현상을 종식시키기 위한 가장 중대한 시도로 평가되며 향후 베트남 전역의 유사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nwable Energy] 에너지 허브 2곳 개발 추진 (Vietnam News, 6.02) Two Energy Hubs to be Developed 원문링크: https://vietnamnews.vn/economy/1718795/two-energy-hubs-to-be-developed.html HANOI - 베트남은 2021년~2030년 국가 전력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북부 지역과 남중부 및 남부 지역에 각각 하나씩 총 두 곳의 지역 재생에너지 서비스 허브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계획은 최근 산업무역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해당 허브들은 장비 제조, 연구, 인력 양성, 물류 및 지원 서비스를 통합하여 국가 재생에너지 가치사슬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전력 생산 및 송배전망 개발을 위해 약 VND 3,300조 (미화 USD 1,360억)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2031년부터 2035년까지는 추가로 약 VND 3,100조 (미화 USD 1,300억)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을 최대 73,416MW, 해상풍력은 6,00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35년까지 해상풍력 설비 용량을 17,000MW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베트남은 주로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약 15,000MW의 재생에너지를 수출할 계획이며, 2035년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5,000~10,000MW의 전력 수출을 목표로 하고 2050년까지는 최소 10,000MW 이상의 전력 수출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4. 태국 [Water] 정부, 북부 지역 비소 대응 강화 (The Bangkok Post, 6.08) Govt Boosts Arsenic Response in Northern Region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4272/govt-boosts-arsenic-response-in-northern-region 태국 정부는 치앙라이 지역에 4개의 환경 모니터링 센터를 설치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Kok 강과 Sai 강의 비소 오염 문제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습니다. Theerarat Samrejvanich 내무부 차관 주재로 개최된 고위급 온라인 회의에서는 각 지역 주지사 및 관계 기관과 함께 퇴적물 차단 보를 설치하고 명확하고 일관된 대국민 정보 제공을 위한 중앙 허브 구축 등 긴급 단기 조치의 실행 방안에 중점을 두고 논의했습니다. Mae Sai 및 골든트라이앵글 (Golden Triangle) 등 주요 지점에 설치된 센터들은 매일 수질 보고서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민원을 접수받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국방부 및 외교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경을 넘는 오염원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도록 국경업무국에 임무를 부여하며 국제 협력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습니다. [Air] 방콕, 대기 질 개선 위해 중국 전문가들과 협력 (The Nation, 6.08) Bangkok Collaborates with Chinese Experts to Address City's Air Quality 원문링크: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general/40050951 방콕의 대기 질 모니터링 및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태국 공동 대기오염 저감 샌드박스 프로젝트가 방콕에서 출범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방콕 도시행정청과 중국환경과학연구원이 주도하며 흡입성 입자의 성분 분석 및 오염원 추적을 위해 8개의 측정소를 설치하고 스마트 현미경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의 PM2.5 저감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중국과 태국의 과학자들은 공동으로 배출 저감 및 대기 정화 전략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위원회 및 디지털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통해 장기 협력 체계를 도입하며 향후 미세먼지 관리 기준과 비상 대응 체계 수립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당국자들은 이번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중 지속적인 대기오염 관리와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태국 전문가들의 중국 연수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중국의 기술 역량과 태국의 환경 목표를 접목시켜 지속 가능한 도시 대기 질 개선 모델을 구축하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Waste] 폐기물 수입 규제하지 않으면 독성 폐기물 쓰레기장이 될 것이라고 국회의원이 경고 (The Bangkok Post, 6.06) Curb Waste Imports or be a Toxic Dump, MP Warns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43051/curb-waste-imports-or-be-a-toxic-dump-mp-warns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태국 국회의원 Nitipon Piwmow는 불법 및 유해 폐기물 수입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태국이 ‘세계의 폐기물 쓰레기장’이 될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바젤 액션 네트워크(BAN: Basel Action Network)의 자료를 인용하며 그는 5월 30일부터 6월 21일 사이에 미국에서 35척의 화물선이 Laem Chabang 항구로 전자 폐기물 219개 컨테이너와 플라스틱 폐기물 3개 컨테이너를 포함한 총 222개의 유해 폐기물 컨테이너를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법률과 국제 협약이 이러한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수출을 위한 일시적 통과로 위장하는 등의 허점이 악용되어 장기적인 환경 오염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Nitipon 의원은 또한 법적 사각지대를 이용해 금지된 폐기물을 수입한 뒤 이를 저렴한 원자재로 전환하거나 다시 수출하는 이른바 ‘제로 달러’ 사업 운영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이러한 선적을 긴급히 점검하고 반송 조치할 것을 촉구하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되돌릴 수 없는 오염이 발생해 태국 일부 지역이 독성 폐기물 투기장이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Renewable Energy] Gunkul, 태국 전력 산업이 주변 국가보다 열위라고 경고 (The Bangkok Post, 6.06) Gunkul Says Thailand Lags Power Peers 원문링크: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43036/gunkul-says-thailand-lags-power-peers 태국의 청정에너지 기업인 Gunkul 엔지니어링은 태국이 장기 전력 공급 관리에서 주변국에 비해 뒤처져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태국이 경쟁력 있는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 에너지 계획(NEP: National Energy Plan)의 지연된 시행과 직접 전력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 제도와 같은 핵심 정책의 정체가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센터와 같은 에너지 집약 산업에서 그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Naruechon Dhumrongpiyawut CEO는 태국의 2037년까지 51% 재생에너지 목표가 2065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불충분하다고 비판하며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 등 인접 국가들이 더 빠르게 진전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더 앞선 탄소 중립 목표와 효과적으로 운영되는 PPA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용량은 5,000MW에 머물러 있어 베트남의 23,000MW에 크게 뒤처져 있으며 전력공사의 그린 요금제와 같은 정책들은 투자 유인을 제공하기에는 비용 부담이 너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5. 필리핀 [Water] DPWH, 파드산 강 주변 7,710만 페소 규모의 홍수 방지공사 완공 (Philippine News Agency, 6.04) DPWH Completes P77.1-M Flood Control Project Along Padsan River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1467 LAOAG CITY - 공공사업고속도로부(DPWH)는 계절성 홍수로부터 일로코스노르테 주 Piddig 지역의 Barangay 6 Tonoton 및 Sarrat 지역의 Barangay San Marcos를 보호하기 위해 팟산 강을 따라 총 492.64미터 길이의 홍수 조절 구조물을 완공했습니다. 일로코스노르테 제1구역 Glenn Miguel 공사 담당 엔지니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 일반예산법에 따라 PHP 7,720만의 예산으로 전액 지원되었으며 100%의 공정률로 지연 없이 완료되었습니다. 이 구조물은 2023년 7월 슈퍼 태풍 Egay 당시 심각한 침수를 겪었던 Araceli Salem과 같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합니다. DPWH는 국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국가의 장기 발전 목표를 뒷받침하는 회복력 있는 인프라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Climate Change] 기후변화위원회: 아시아개발은행(ADB)의 USD 4억 대출이 필리핀 국가 적응 계획 이행에 핵심 (Philippine News Agency, 6.03) CCC: ADB $400-M Loan Crucial Step to PH NAP Implementation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1433 MANILA - 기후변화위원회(CCC: Climate Change Commission)는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이 필리핀의 국가 적응 계획(NAP: National Adaptation Plan)을 지원하기 위해 USD 4억 규모의 대출 승인을 앞두고 있는 것을 환영하며 이번 대출이 해양 생태계 보호 및 블루 이코노미 발전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IMP-EAGA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대출은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평가되며 특히 맹그로브, 산호초, 해초림 등 연안 생태계 보호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CCC 사무국장 Robert Borje는 이번 자금 지원이 부채로 인식될 수 있으나 장기적인 적응, 재해 위험 감소 및 환경 지속 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Ferdinand Marcos Jr. 대통령의 지도 하에 개발된 NAP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포괄적 전략을 통해 취약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 식량 안보 보장, 그리고 생태계 복원, 인프라 강화, 자연 기반 해결책을 통한 회복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식량 공급의 75%를 차지하는 어업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CCC는 기후 위협이 심화되는 가운데 해양 자원 보호의 시급성을 강조하고 기후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 동원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Waste] DENR(환경천연자원부): 플라스틱 오염 저감 위해 인프라 확충 필요 (Philippine News Agency, 6.05) DENR: More Infrastructure Needed to Curb Plastic Pollution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1582 MANILA - 2025년 환경 및 천연자원(ENR: Environment and Natural Resources) 기념일 행사에서 Maria Antonia Yulo Loyzaga 환경부 장관은 필리핀에서 심각해지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과 협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루 평균 폐기물 발생량이 61,000톤에 달하며 이 중 12~24%가 플라스틱인 가운데 플라스틱 폐기물의 35%가 환경으로 누출되어 필리핀은 세계 주요 플라스틱 오염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Loyzaga 장관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과감한 조치를 촉구하며 플라스틱으로 인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50년까지 560억 톤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LGU: Local Government Unit)의 적극적인 지원, 민관 협력 강화, 그리고 2028년까지 플라스틱 회수율 80%를 의무화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법률의 철저한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으로는 아시아개발은행(ADB: Asian Development Bank) 및 아랍에미리트 소재 Zayed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Pasig 강과 Manila Bay과 같은 주요 수로 복원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300명 이상의 Estero Rangers 및 River Warriors가 배치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관리는 가정과 지역사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Loyzaga 장관은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새롭게 구상하고 재생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 되어 행동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Renewable Energy] 행정명령 18호 발효 후 그린레인 12개 사업 본격 가동 (Philippine News Agency, 6.05) 12 Projects Under Green Lane Now Operational Since EO 18 Issuance 원문링크: https://www.pna.gov.ph/articles/1251573 MANILA - Ferdinand R. Marcos Jr. 대통령의 행정명령 제18호 발효 이후, 투자청(BOI: Board of Investment)의 전략투자 원스톱 실행센터(OSAC-SI: One-Stop Action Center for Strategic Investments)는 그린레인 사업에 포함된 총 PHP 2,036억 3천만 규모의 12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들 프로젝트에는 식량 안보 관련 6개 사업(PHP 28억 6천만), 청정 에너지 투자 4건PHP 147억), 그리고 총 PHP 1,861억 규모의 주요 디지털 인프라 및 민관협력(PPP) 프로젝트 2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략투자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행정명령 18호는 6월 5일 기준 총 PHP 5조 2,390억 규모의 승인된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확대에 기여했으며 이 중 PHP 1조 6,600억가 외국인 투자로 집계되고 30만 9천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OSAC-SI의 녹색통로 제도는 관련 모든 기관이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도록 보장하여 행정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는 기존 예상 기간인 3~5년이 아닌 단 18개월 만에 모든 인허가를 획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OI는 현재 운영 전 단계에 있는 3개 프로젝트(PHP 22억 4천만), 건설 중인 36개 프로젝트(PHP 3,604억 2천만), 개발 준비 단계에 있는 159개 프로젝트(PHP 4조 6,700억)를 추적 관리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한 달 동안에만 OSAC-SI는 총 PHP 709억 7천만 규모의 7개 프로젝트를 추가로 인증했으며 이들로부터 5,27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전글 |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6월 2주차) |
---|---|
다음글 | 동남아 5개국 환경분야 언론동향('25년 5월 4주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