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보도자료 '25.12.10.) 시민 건강 지킬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 준공식 열려
▲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 준공식이 10일 퇴계동 산7-25번지에서 육동한 춘천시장,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춘천시가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 준공식’을 갖고 지역 대기환경 모니터링 체계를 전면 재가동했다.
10일 퇴계동 산7-25번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육동한 춘천시장,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들어선 퇴계동 종합대기측정소는 초미세먼지(PM-2.5)나 미세먼지(PM-10) 등을 비롯해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산성강하물, 광화학오염물질 등 다양한 항목을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통합형 시설이다.
이번 퇴계동 측정소 준공은 2년만에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23년 7월 석사동 종합측정소의 운영이 중단된 뒤, 춘천시는 지역 내 총 35개 후보지를 검토했다. 그러나 건물 구조, 측정구 설치 기준, 태양광 의무화 등 각종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려워 설치가 번번이 무산됐다.
결국 2024년 시와 한국환경공단이 역할을 나누는 공동 추진 방식으로 전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설 구축에는 총 2억원이 투입됐으며, 전액 한국환경공단이 부담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정확한 대기질 데이터는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라며 “신규 측정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더 정교하고 과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